백호 빨간머리에 생김새도 백호 베이스인데 호열이 섞여서 순딩 빨간토끼같은 애기면 귀엽단 소리를 달고 살았을거아냐.

백호 맨날 이걸 내가 낳았다니 ㅠㅠㅜ 하고 쪼끄만 애기 소듕하게 안고서 귀여워 예뻐 우리 천사 아기토끼 우쭈쭈 하고 있고 호열이도 미니 백호+본인 섞임 인 애기 어케 안사랑하겠어 쥐면 깨질까 불면 날아갈까 애지중지하고 이뻐할거임

호백 2세 좀 일찍 낳아서 삼촌 이모들도 애기조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지 ㅋㅋㅋ 만날 때 마다 귀여워 귀여워 소리 듣는게 당연한 일일거임.

백호의 강렬한 레드 큐티에 호열이의 청순큐티가 섞여서 동네 다닐 때도 맨날 귀엽단 소리 들을 듯 ㅋㅋㅋ 백호 품에 핫도그처럼 안겨있을 때도 그렇고 유모차타고 다닐때도 매일 어머 귀여워라 예뻐라 소리 듣고 지냈을게 분명함


그래서 애기 자기 이름이 귀여워 인 줄 알거같음 ㅋㅋㅋㅋㅋ
맨날 사람들이 자기보고 귀여워 귀여워 하니까 ㅋㅋㅋ 그래서 뭐 다른거 하다가 귀여워 소리 나면 자기 얘기하나 싶어서 고개 빼꼼 돌아가고 그러겠지 ㅋㅋㅋㅋㅋㅋ

어릴땐 말도 잘 못하고 맘대로 못 돌아다니니까 그게 티가 잘 안나는데 말문 트이고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 티가 날거임 ㅋㅋㅋㅋ

누가 아기자기한 소품 가져오거나 귀여운 영상 봐서 귀여워 소리 할 때마다 뽀쟉뽀작 걸어와서 웅? 하고 폭 기대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잠결에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와서 앵기니까 응? 호야(대충 2세 이름임) 왔어? 아구 졸린데 왜 왔어 더 자~ 하는데
삼초니가 불러짜나..... 하고 졸음 섞인 소리로 칭얼대구
어? 호야 안불렀는데? 하면 안니야... 기여워 해써.... 그거 호야한테 쓰는 마리야..... 해서 삼촌 이모들 다 음소거로 빵터졌겠다 ㅋㅋㅋㅋㅋㅋ 소리 내서 웃으면 애기 삐질테니까 필사적으로 소리 누르느라 배아프고 얼굴 아파서 다들 파들파들 떨면서 웃을듯 ㅋㅋㅋㅋㅋㅋ

아 맞지맞지 호야는 귀여워 귀여운건 호야지 ㅋㅋㅋ 하고 다시 토닥토닥해서 애기 침대에 눕혀주고 올거임 ㅋㅋㅋㅋㅋ

그러고 애기 다 클 때까지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노래에다가 호야는 귀여워 귀여우면 호야 넣어서 부르고 다닐거같음 ㅋㅋㅋㅋㅋ 그러다 애 삐지면 대충 맛있는거 사주면 됨. 백호네 애기라서 금방 풀림 ㅋㅋㅋㅋ


아니 그치만 호백네 애기 존나 귀염상일거같다고
레드토끼일거같다고


슬램덩크 슬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