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3803237
view 2848
2023.05.20 17:23
진짜 글러먹은 이명헌... 정우성 아니었으면 도저히 구제불능이었을 이명헌... 같은 대학 다녔던 후배 한나 앞에서는 젠틀하게 처신할줄 앎... 자상하고 다정하고 웃기는 말도 잘해서 졸업하기까지 학과에서 유명했음... 근데 우성이 보러 미국 가서는 보란듯이 룸메 송태섭 엉덩이 보고 휘파람 불어댐ㅠ... 우성이 고혈압
원래 탑 전문이었던 이명헌... 평소에는 형의 문란한 바이브를 여유 있게 넘기는 정우성이지만 미국에 와서는 이 형이 탑텀 가리지 않고 수상한 대시를 너무 많이 받아서 질색하는 정우성... 살짝 달라붙는 브이넥 검정면티 이명헌이 자주 입는데 그거 진짜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게 되는 정우성ㅠ
결국 자기픽 "뼈헤남룩" 골라서 입혀주고 가일컷으로 정리 잘된 머리도 존나 헝클어트렸는데 그래봤자 커피 사러 줄 서고 있는 송태섭 옆에 붙으니까 그저 아시안 탑게이라서 절망하게 되는 정우성... 차마 이명헌한테는 화를 못 내고 송태섭한테 뭐라고 했다가 장난하냐고 나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멱살잡힘...
결국 이명헌을 송태섭과 떨어트려 놓을 결심을 하고 형이 미국에 올 때 정대만 형도 같이 오라고 표 두장씩 예매해주는 정우성... 송태섭은 정대만이랑 데이트하라고... 스트레스 풀고 오라고 등떠밀어 외박 내보내고 대신 이명헌 옆에 찰싹 붙어서 맨날맨날 형 청바지 뒷주머니에 손꽂고 엉그랩하고 다니는 정우성... 정우성은 밖에서 숭한 애정행각 잘 안 해왔던 잘 큰 어른이었지만 이제 가릴게 없음...
근데 다음날 돌아온 정대만 엉덩이 보고도 보란듯이 휘파람 불어제끼는 이명헌...이면 좋겠다... 송태섭은 눈썹 꿈질하는데 정대만은 익숙해서 화도 안낼듯...


우성명헌 약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