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3714261
view 3659
2023.05.20 01:32
대학 농구부 명물 동댐뿅 결성된거 ㅂㄱㅅㄷ


명헌이는 대학 오자마자 반하고 동오는 산왕시절 내 이름을 말해봐 시절부터 반했지만 무자각이었는데 대학와서 사랑 자각한 케이스. 농구부 신입 첫 소집때 만나고 그 이후로 대만이 졸졸 쫓아다니는거지. 좋아해, 잘생겼다, 나랑 다니자 등등 주절주절거리며 졸졸 쫓아다니는데 대만이는 기겁함. 명헌이야 뿅쟁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동오 얘는 멀끔히 생겼는데 왜 말리지를 않아? 명헌이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읊지만 동오는 속으로 삼켜서 명헌이보다 더한 타입인거. 명헌이는 항상 우리 대만이는 어쩜 이렇게 이쁠까용 나도 꿀리는 얼굴은 아닌데 나랑 사귈래용? 이러고 동오는 속으로 '아~~~~~ 대만아, 오늘도 왜이렇게 귀엽고 예쁘고 잘생기고 사랑스러운거야. 오늘 옷 너무 귀엽고 꼴린다. 후드티에 반바지라니 대만이라서 어울리는거라고오오오오오오오 무릎 보호대도 귀엽다니까 쳐다보는 새끼들은 다 죽여버리고 싶지만 대만이 앞에선 멋진 모습 보여야 하니까 참자. 대만아 오늘도 사랑해♡' 웃으면서 속으로 주접떨고 있음. 대만이는 2대1이라 쪽수에 밀리고 그 산왕이라 반쯤 체념해서 같이 다니는데 졸업하고 셋이서 세같살하고 같이 사귀는거 보고싶다. 


명헌대만 동오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