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겠다... 우성이는 존나 현실을 사는 애라서 전생 같은거 생각한적 없을거같음.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잘 모르겠어요. 관심도 없고. 하고 대답하면 좋겠다. 느와명헌 들고있던 농구공 휙 던지면서 나는 전생을 믿거든용. 그럼 우성, 다음 생이 있으면 나랑 다시 만나고 싶나용? 하고 물어보는데 정우성 그 질문엔 단 한순간도 고민 안하고 당연하죠! 다음 생에도 같이 농구해요! 하고 웃는거... 보고싶다...


얘네 전생에 느와우성이랑 산왕명헌으로 만난거면 좋겠어... 농구밖에 몰랐던 애 데려다가 마음대로 가지고 놀고 기어이 죽게만든 느와우성... 전생 기억 가진채로 다시 태어나서 만나면 죽여버릴거라고 복수 다짐하면서 뒷세계 들어온 이명헌이랑 다르게 아무 기억도 없으면서 전생의 명헌이가 그랬듯 농구하는 정우성... 이명헌 처음엔 우성이 똑같이 가지고 놀다가 죽여버릴 생각이었는데... 기어이 사랑에 빠져버려라... 전생에도 그러다 죽어놓고... 이번에도 나는 우성 때문에 죽는걸까용 생각하면서 담배 태우는 느와명헌... 보고싶어...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