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 때라면 자기가 맡은 일 하기도 바쁘고 체력 소모될 텐데
백호 책상에 부딪쳐서 넘어갔을 때도 코트 저 멀리 있다가 와서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백호 어딨는지 신경쓰고
의기소침해하는 거 같으면 또 한마디 해주고
백호 부상 땜에 나가있으면 팀파울 먹을 위기인데도 파울해서 코트로 데려오고
마지막에는 백호 서 있을 위치도 이미 알고 있었음

백호가 점프슛에 성공하게 된 게 여름 합숙 때고, 백호가 그 위치에서 슛 성공률 젤 높다는 건 소연이나 백호군단 안선생님 그리고 한나정도밖에 모르지 않을까 싶은데
태웅이는 백호가 그 위치에 서 있을 때 한 번 충돌하고서 뭔가 알아챈 건가?
그렇다면 정말 무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