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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03:19
분위기 다 잡혔는데 까본 그것이 너무...목숨에 안 좋아 보이는 크기여서 아무 말 없이 연하남친 빤스 손수 다시 올려주는 정대만

"뭐에요?"
조용히 침대에서 내려가 토끼려는 거 허리 눌러 잡힌 정대만 도망이 저지당하자 급기야 대화로 담판을 시도함

"미안한데 우리 플라토닉 하지 않을래?"
"않을래요."

"야야야 그러지 말고!!그러지 말고!!!!"
"힘내봐요.포기를 모르는 남자잖아요."
"아니 오늘부턴 알 것 같아.포기할 줄 아는 남자인 것 같아."
"선배가 고작 이거 안 하겠다고 포모남 갖다버린 거 알면 영걸 선배 울겠다.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죠."

지금 자존심 부리면 내가 죽어!!!물리적으로 죽어!!!!!

"그리고 양심은 그..만한 걸 넣겠다는 니가 없지...!"

급기야 너는 진짜 사랑하는 애인 뱃속에 그만한 걸 처넣고 싶냐고, 차라리 말뚝을 박지 날 사랑하면 그럴 순 없다고 애원도 해보고 탑이 그러거나 말거나 젤 쿨쩍거리는 소리 내면서 아래 풀면 나중엔 좀 훌쩍거리면서 그럼 마지막으로 유언장만 좀 쓰고 와도 되냐고 쌉소리 하다가 짤없이 홀랑 잡아먹힐 것 같음ㅋㅋㅋㅋ 그렇게 난리를 친 게 무색하게 느끼는 부분 득득 문질러져서 좋긴 좋았을 듯
정대만이 찡찡대는 동안 같이 투닥거리면서 몸 이곳저곳 시간 들여 주무르고 풀어주고 착실하게 할 거 다 하는 거 보고싶다ㅋㅋㅋㅋ


태섭대만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