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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18:06
옆사람 어깨에 얼굴 부빗부빗하는거 bgsd
와하하하 하고 호쾌하게 웃다가 그 특유의 개구쟁이 쾌남미소로 큭큭거리면서 옆에 있는 사람 어깨에 머리 콩 하거나 그대로 살짝 부비는거지. 애초에 맘편히 웃을수있다는건 그만큼 친하다는거니까 대만이 아무생각없이 사람 설레게하는 스킨십할듯

치수가 옆에 있으면 앉아있든 서있든 단단한 팔이 딱 좋은 위치에 있으니까 웃다가 치수팔에 복실복실 부드러운 머리카락 비빗하고, 준호한테는 어깨나 목 어딘가에 얼굴 묻고 웃어서 준호가 자연스럽게 허리 감싸면 그대로 기댄채로 있는다거나, 영걸단들이랑 있을때는 심지어 자연스럽게 팔짱까지 끼면서 어깨에 이마 비비적거리면서 웃는거지. 3학년즈나 영걸이는 대만이 이런 버릇 진즉에 알고있고 익숙해져서 그냥 자연스럽게 냅두겠지

대만이 초반에 후배들한테는 가오잡는다고 or 후배가 불편해할까봐 잘 안하다가 바보트리오로 잡을 가오도 없겠다싶고 애들이랑 친해진 이후에는 그냥 농구부 아무한테나 이런식으로 치대고 다닐 듯. 하지만 후배들은 익숙하지 않아요 대만아

다같이 둥그렇게 앉아있다가 옆에 있는 태웅이 어깨에 머리 콩 하면 태웅이 고양이한테 헤드번팅 당한 것 같은 기분에 멍- 하니 굳어버리고, 태섭이는 키차이 때문에 폭신한 브로콜리 머리에 살짝 닿았다 떨어지면 태섭이 아 머리망가진다고요 하면서 왁왁 거리지만 설레 뒤질것같겠지.

백호군단이랑 친해져서 옥상에서 같이 놀때도 있는데 대만이 호열이는 아직 쪼끔 불편해서 백호한테만 머리 콩하거나 아예 백호한테 기대서 웃고있으면 왠지 서운하고 속 뒤틀릴듯. 특히 온갖 사람들한테 다 하고다니는데 자기한테만 안하니까 더 빡치는 양호열

이런 식으로 대만이 웃는 버릇 눈치챈 사람들 어느새 대만이랑 얘기할때면 그 옆자리 차지하려고 눈치싸움 오지게 할거같다. 열에 여덟은 오른쪽으로 기대서 오른쪽이 제일 치열하고 그쪽 두고 왔다리갔다리 싸우고있으면 2할의 희망을 갖고 왼쪽 먼저 사수하는 사람이 있을것이고. 아니면 양옆은 포기하고 웃는 얼굴 직관하는 정면자리 차지하는 놈도 있을거임

그렇게 탑들이 자리싸움 하고있으면 대만이만 아 니네 정신없게 왜 자꾸 왔다갔다 거리냐 아무데나 앉아 쫌;;;이러고 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수대만 준호대만 태웅대만 태섭대만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