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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12:39
백호 임신했는데 태웅이 아무것도 모른채 미국 가고 백호도 그 뒤에 알게된거지 말해야지 말해야지 타이밍 잡으려는데 백호도 태웅이도 바빠서 호열이 정도만 알고있다가 호열이도 바쁜날 백호 혼자 병원갈때 대협이랑 만난거면...
그 뒤로 대협이가 백호 챙겨주면서 둘이 가까워지고 서태웅한테 말할거냐는 질문엔 백호 입 다물겠지 대협이는 다 이해한다면서 백호 감싸주기만 할거고 태웅이 욕도 안함 둘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긴하겠다 이런 얘기는 계속 함 그리고..

그럼 나랑 결혼할래 백호야?
후눗??!!
난 백호 좋아하는데

이런식으로 둘이 결혼 전제로 만나게되면 좋겠다

나는 미국 같은데 안 가

하는 윤대협 보고싶다 고교 졸업하고 프로데뷔해서 수입도 안정적이고 서태웅이랑 완전 정반대 상황인거지

태웅이는 당연히 백호한테 계속 연락 시도 함 이 멍청이 뭐하느라 자기 전화도 안받는지 걱정하고 다른 북산즈한테도 연락해보는데 다들 말을 아끼겠지 참견할 일은 아닌데 너 그만 백호 잊어라 거기서 농구에만 집중해 이랬으면
북산즈는 백호한테 설명 하나 들은거 없어서 대협이랑 만나고 산부인과 다니는 백호 보고 아 태웅이 없을때 윤대협 만나서 사고쳤구나 그렇게된거 백호는 변명할 생각 전혀 없고 호열이도 인상만 찌푸리고 입 다뭄
또 그럴수록 북산즈랑 멀어지니까 백호가 대협이한테 더 기대게 되겠지

처음엔 대협이가 손잡거나 감싸안는거조차 부담스러워 했는데 태웅이 끊어내야겠다고 결심하고 자기 남편은 이제 윤대협 하나라는거 인지할수록 대협이랑 가까워지겠지 둘이 임신ㄸ도치고 대협이가 백호 가슴 쥐고 유선도 뚫어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ㅈㄴ 돌이킬수없는 관계까지 됐는데 겨우 시간 생긴 태웅이가 한국 들어오고 배불러서 임부복 입고 동네 산책하는 백호랑 마주치겠지 백호 도망가지도 못하고 잡혀서 미안하다는 말도 아니고 여긴 왜 왔냐 미국에나 있지 적반하장으로 화내면 좋겠다 태웅이 너 그거뭐냐고 임신한거 왜 말 안했냐고 하는데 마침 대협이 나타나서 백호 자기 품으로 데려가고 아무렇지 않게 내 애야 이럴듯

백호가 너한테 많이 미안해했어 서로 힘든 상황 만들지 말고 여기까지 하자

서태웅 예전에 백호가 자기 바람피면 어떡할거냐는 질문에 뭐 그딴걸 물어보냐고 했으면서 그자식 죽이고 너 끌고갈거라고 했었는데 막상 상황 닥치니까 아무것도 못하겠지 강백호가 다른 새끼 씨 받아서 아이 밴게 믿기지가 않음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 하고 멀어져 가는데 백호 태웅이 뒤늦게 잡으려던거 대협이한테 막혀서 품에 꽈악 안겨짐 괜찮아 백호야 괜찮아...


태웅이 느바 진출하면 하루가 멀다하고 애인 바뀐다고 기사 뜨는데 백호는 그 기사 보면서 싱숭생숭 하겠지 그런 애 아닌데 자기때문에 이렇게 되버린거 같아서 근데 백호 낳은 애가 태웅이 복붙 수준이면 좋겠다 백호는 전혀 안닮았고 대협이는 좀 닮았나..? 수준이라 어영부영 넘어가는일 많음 태웅이 국내에 없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친선경기 때문에 국내리그팀이랑 시합 잡히는 일 생기는거지 당연히 한국팀 대표로는 대협이 뽑히고 백호도 애기 데리고 구경 가는데 잠시 안면있는 선수들이랑 얘기 나누는 사이 애기가 뒤뚱뒤뚱 걸어서 절로 가버림 백호가 봄아 어딨어 윤봄~ 하고 찾는데 애기 태웅이가 안고 있겠지 주변 태웅이 동료들이 동그랗게 모여 그 애 누구야? 서태웅 숨겨진 자식 아니냐? 완전 똑같이 생겼는데? 눈이랑 코랑..오 귀까지 똑같애 하고 있었고 서태웅은 그 가운데서 강백호 똑바로 쳐다보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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