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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종종 이지랄 하고 다녀서...
익숙해서 무덤덤한 북산이들과 다르게 경기장에서 목격한 관중들 중에 저러는걸 보고 마음속 어두운 무언가가 깨어난 이들이 있는 바람에 전국대회 이후 스토커 여럿 생기는 대만이 보고싶다 근데 정작 제일 수고스럽고 고생하는건 주장인 태섭이와 벤치멤 후배들
이후 동댐뿅 같대학 되는데 그때까지 이어진 놈도 있는데다 윈터컵 이후로 오히려 더 늘어나서 동뿅 바로 알아채겠지 변태스토커 다수 유경험자인 명헌이는 물론 그런 명헌이 항상 도와준 동오라서
같은 농구부고 동기고 해서 그냥 놔둘수 없어서 도와주는데 어째 보고있자면 자꾸 속터져서 정신차리고 보니 점점 적극적으로 스토커들한테서 커버쳐주고 있는 둘이겠지 대만이 존나 스토커 있는거 알긴 아는데 걍 혼내면 앞으로 꺼지겠지 속편하게 생각할 뿐이고 2년간 못해서 더 애틋한 농구에 미쳐살아서 자각없이 걍 여기저기서 피리불고 다니는거임 결국 동뿅이 맨날 대만이 사물함이랑 소지품 먼저 검사하고 대만이 자취 시작하니까 겸사겸사 같이 살고 가끔씩 속편한 대만이 쥐어박고 하면서 지냄
그러다 이제 어느날 태섭이가 동댐뿅네 대학 놀러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얘기도 하다가 한참을 고민하겠지 아 아무리 그래도 이런 부탁까진 좀 그런가.. 아 씨 역시 좀 오반가..속으로 한참 고민하다가 어렵게 동뿅한테 말 꺼낼듯 그...저 형한테 말인데.. 저 형이 좀 둔해서...까지만 말했는데 "알아" 하고 이미 지긋지긋하게 겪고있다는 얼굴로 동시에 대답하는 동뿅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