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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02:26
우성명헌 동댐뿅

새벽에 배고파서 눈 번뜩 뜨고 라면 뿅... 하는거 보고싶다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내일 아침에 딱 한개만 아니 반개만 끓인다 존나 맛있게 먹을것 뿅 하고 억지로 눈감는거 보고싶다
평소보다 눈 일찍떠져서 라면..! 하고 일어났는데 어젯밤에 정대만이랑 최동오가 7개끓여서 다 먹은거보고싶다
편의점 없다치고 슈퍼 열려면 9시는 돼야하는데 아직 새벽 5시인거 보고싶다
n시간동안 분노의 새벽조깅 아침훈련 웨이트 조지고 라면 다섯번들 사와서 오늘 이거 다 조진다 했는데 정우성 서프라이즈로 귀국해서 밥 차려놨으면 좋겠다 형 저 이거 꿈이었어요 형 밥 차려주는거ㅠㅠ
존나 건강한 단백질과 샐러드 통곡물 맨날 먹던거임 근데 시발 아기애인이 차렸다니까 귀여워죽을것같음 (특 190넘음 우락부락함) 근데.. 근데.... 손에 들린 라면 진짜 목으로 넘어가는것까지 다 상상했는데 저거 먹어야함
덜덜 떨리는 손으로 라면 구석에다가 내려놓고 형이.. 조금있다가 올게 뿅..... 하는거 보고싶다
그리고 맛대가리없는(정우성한테는 너무 맛있다고 함) 닭찌뜯으면서 처음으로 눈물보이는거 보고싶다 정우성 자기때문인줄알고 감동받음
그리고 나가서 재회떡치는동안 동댐+정우성 왔다기에 놀러온 북산왕이 다 끓여먹으면 좋겠다
명헌아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