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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14:41
잔뜩 당황한 우성이가 혀,혀,형? 여긴 어떻게 갑자기, 말도 없이 어, 어떻게...말까지 더듬으면서 묘하게 굳어가지고 현관에서 안 비키는 거 보고싶다.
순간 심장 철렁 내려앉은 이명헌인데 애써 표정엔 그거 안 드러내고 왜, 갑자기 와서 싫어..? 하고 키스하려는데 집 안에서 갑자기 샤워기 물소리 들려와...
이명헌 그대로 정우성 밀치고 들어가 욕실 방향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다 욕실 앞 바닥에 떨어진 머리끈 발견하곤 하....긴 한숨 한 번 내쉬겠지.
그리곤 아악!! 안돼요, 형!!!ㅠㅠ 우성이가 말리기도 전에 욕실 문 사정없이 두들기는데, 













"뭔데, 아들~ 급똥이냐?" 

하면서 문 살짝 열어 얼굴 빼꼼 내민 나체의 정광철씨와 조우했으면 좋겠다.
이명헌 당황해서 얼결에 머리끈 이거 주웠다고 건네드리고 역시나 당황한 광철씨한테 안 그래도 찾고 있었는데 고맙단 소리나 들어버렷...


준비되지 않은 우성명헌 앞에 성큼 찾아온 서프라이즈 (미니)상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