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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20:53
우성이가 1학년 때 고백하고 거절당했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졸졸졸 따라다녀서 결국 명헌이도 감기게 됨

그런데 이명헌 항상 어딜 가나 정상에 있던 알파메일이라 본인이 후배 남자한테 깔리는 건 절대 불가능하다 여기는 녀석임 그리고 본인보단 정우성이 귀여우니까 정우성이 깔려야 한다고 생각함 우성이는 '형이 좋은 건 다 좋아♡' 모드라 딱히 위아래 상관없어서 항상 명헝우성 포지션 고정이었음

그런데 한번 너무 심하게 해서 우성이 거의 3일 내내 열나고 토하고 아팠으면 좋겠다... 아침훈련 같이 하고 있었는데 애가 오늘따라 설렁설렁 대충 하길래 열중쉬어 시키고 기합 주는데 기합 받을 때는 각 잡고 선배라 부르던 애가 희게 질린 얼굴로 울상 돼서는 갑자기 "혀어어엉..." 이러면서 배 부여잡고 쓰러지겠지 이명헌 심장 쿵 떨어지는 기분에 넋 나가서 멍하니 서 있겠지 놀라서 달려온 3학년 애들이 무슨 일이냐고 명헌이 부르니까 그제서야 정신 차린 명헌이 누가 봐도 동요한 얼굴로 우성이 안아들고 긱사 달려갈 듯

아무튼 그날 기점으로 명헌이 자기 마음이 단순히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크다는 거 자각할 듯 그리고 몇 주간 우성이한테 손 안 대고 우성이가 어설프게 유혹해도 다 모른 척해서 결국 우성이 울릴 듯 울먹울먹 "형... 이제 저 싫어졌어요..." 하면 키는 자기보다 큰데 얼굴은 누가 봐도 자기보다 앳된 우성이 한번 바라봤다가, 하늘 바라봤다가 그렇게 몇 초간 침묵하다가 결국 푹 한숨 쉬고는 말하겠지 "우성. 네가 박아용."

우성이 놀라서 난리법석 떨다가 조금은 기대되는 표정으로 명헌이 긱사 방 졸졸 따라갈 듯 그리고 박히는 거 당연히 기분 안 좋을 줄 알고 그냥 우성이 아픈 거 싫어서 양보한 명헌이었는데 "형... 귀여워요... 귀여워..." 이러는 우성이 아래에서 분홍색 예쁜 좆에 찔리자마자 전립선으로 가버리는 소질있던 명헌이...

그 이후론 계속 우성명헌 고정인데 가끔 한번씩 우성이가 막 현철이나 동오나 등등 다른 3학년들한테 앵겨서 명헌이 질투로 평정심 잃은 날은 명헌이가 박겠지 침눈물정액 범벅 돼서 다른 형들한테는 안 달라붙을게요 엉엉 잘못했다고 비는 우성이... 근데 이제 지도 지 형이 얼마나 자기 좋아하는지 알아서 그 이후로도 가끔 뒤 간질간질하면 일부러 그러는 요망한 연하면 어떡하냐







우성명헌
명헌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