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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7 15:25
탱댐 둘이 사귀기 전에 썸만 타고 있을때,
태웅이가 자기 마음 자각한 이후부턴 대만이네 집 자연스럽게 따라갈거같음ㅋㅋㅋ

걍 가겠다, 초대해달라 이런 말 없이 왕옹왕 끝나고 집에 가는 대만이랑 같이 가는데 대만이 자기 집 거의 다 와서야 '야 근데 너도 이쪽사냐? 아니었던 거 같은데..' 하면 '저 ㅇㅇ동 사는데요. 저 저희 집 가는 거 아니에요.' 이럴듯ㅋㅋㅋ

대만이 자기네 집까지 따라 온 태웅이 그제서야 알았고 후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니 걍 저녁먹고갈래? 하고 데리고 들어갔을듯~
태웅이 답지않게 넉살이 좋은건지 뭔지 대만이 어머니한테 허리 꾸닥 인사도 잘 하고 밥도 개잘먹어서 이쁨받겠지ㅋㅋ
글고 대만이가 2년간 어울려다니던 험악하게 생긴 애들하고 다르게 멀쩡해보이는 고딩이니까!
대만이 어머니가 대만이 학교에서 어떻냐고 물어보는거에 대답도 다 해주고 선배 농구하는거 멋있고 선배랑 농구하면 재밌다, 이래서 질문한 엄마 맘도 뿌듯해질듯

밥 다 먹고 자연스럽게 과일까지 먹으면서 대만이 방에 있는 트로피나 어릴때 사진 이런거 흥미롭게 살펴볼듯


근데 이날만 그런거 아니고 틈만 나면 따라오는 태웅인데 너 왜 자꾸 나 따라오냐 물어도 눈 꿈뻑꿈뻑 뜨면서 '저 가면 안돼요? 선배 제가 놀러 가는 거 싫어요?' 이래서 '아니..그렇다는건 아니고..!' 하는거지 '싫은 거 아님 됐어요. 얼른 가요, 오늘 어머니가 갈비해주신대요.' 이러는 서태웅...


대만이 정신차려보면 둘이 아직 사귀기도 전인데 대만이네 집에선 태웅이 사윗감되어있을듯ㅋㅋ



슬램덩크 태웅대만 탱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