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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7 12:04
아라 언젠간 둘째오빠가 새언니..를 데려오면 재밌겠다 나랑 쇼핑도 가줄까?? 오빠 흉도 같이 보고? 그런 생각 했었는데ㅋㅋㅋㅋ 근데 송태섭 양아치되더니 단정한 언니들한텐 존나 차이고 웬.. 셔츠 가슴까지 열어놓고 학교에 일주일에 한번 나오는 언니들이랑은 시시덕대는거 보고 아 난 저런 타입들은 불편한데... 했었고ㅋㅋㅋ


근데 정작 진지하게 만나는 사이라며 집에 데려온건 아안녕하세요 정대만이라고 합니다 하고 들어오다가 으악 하고 이마를 문가 꼭대기에 콩 부딪힌ㅋㅋㅋㅋ 장신멀대스포츠계미남ㅋㅋㅋㅋ


아... 이러면 내 쇼핑 계획이. 하고 좀 아쉬워하는 아라인데 대만이 뻘뻘 난처해하면서 쳐다보고 있어서 아라가 태섭이 흉 보는걸로 말문을 텄는데 (오빠 자기 얘기 너무 안하죠. 사귀기 힘들지 않아여?) 대만이가 신나서 대답해가지고 (어휴 말도 마...세요 쟤 속얘기 듣는데 3년 걸렸어!!요... / 그냥 반말하세요ㅜ / 응..) 아 오빠 흉보는건 잘 통한다ㅋㅋㅋ(만족) 하는 아라


암튼 곧 이 사람 접근성 엄청좋은 사람이네 알아가지고 태대+아라로 영화 보러가고 태대+아라로 빙수도 먹고 새오빠와 만족스런 생활 하는 아라ㅋㅋㅋㅋ 보고싶음 근데 빙수먹다가 대만이 장실 갔는데 태섭이 숟가락질 하면서 야... 일찍 갈거지? 하고 아라가 아 안말해도 이따 빠져줄거라고요 아; 하면 태섭이가 씩 웃으면서 확인차 물어봤지 확인차~ 이래서 아라가 으; 표정되서 어디갈건데? 하면 태섭이가 ...진짜 궁금하냐..? / 아니 그냥 예의상 물어봤어.. 하는 아라 ㅅㅂ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