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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22:10
보고싶다. 우성이가 우승컵 안고 유학을 떠난 세계에서 온 이명헌이 전국대회 일주일 전에 눈뜨면 좋겠다. 그리고 산왕이 패배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보고싶다. 산왕이 승리한 세계에서는 일단 대만이가 같은 대학이 아니고... 명헌은 동오가 아니라 현철과 같은 대학을 갔으며... 태섭이는 유학이 아니라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다녀왔고... 그 결과 미국조 또한 존재하지 않으며... 우성은 극심한 슬럼프를 겪게되는데 곁에는 아무도 없어서... 결국 한참 전부터 삐걱거리던 명헌과의 연애 역시 마침표를 찍고...... 산왕과의 연락은 서서히 끊긴..........개끔찍삭막비극엔딩.......이라...... 모두를 위해 산왕의 패배를 준비하는 이명헌....... 우성이를 위해서 시작한건데 지고나서 보니까 갑자기 정대만이랑 룸메이트 하고 최동오는 덩달아 같이 휘말리고ㅋㅋㅋ 그저 성가시다고 생각했던 작고 재빠른 북산의 7번과 엄청나게 얽힌 정대만의 대서사시(현재진행형)에 싫든좋든 등장인물이 된 이명헌 서로의 연애사업에 깊이 관여하게되겠지. 엄청 싸우고 오해도 하고 삽질도 했지만 덕분에 원래 세계랑은 다르게 결혼하는 우성명헌과 태섭대만...

그 한번의 패배가 네명의 느바 진출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이어져서 단체로 군면제 받고 웃으면서 끝나는 그런 이야기 보고싶다ㅋㅋㅋㅋㅋ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뿅 하고 웃는 이명헌으로 끝나는 이야기...릷릷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