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좀 슬퍼졌으면 좋겠음


왜냐면 사귀기 전에는 양호열이 싫다고 밀어내도 길바닥이고 어디고 간에 지 꼴리면 무릎에 올려놓고 존나 주무르고 만져댔는데 마음 통하고 났더니 손을 안 댐...



양호열이 장난삼아 무릎에 기어올라가서는 자기 엉덩이에 박철 손 끌어다놓고 "여기서 했을 때 너 좋아했잖아, 응?" 했는데 박철이 진심으로 머쓱해하면서 "야 그땐... 우리 사귀기 전이었잖아" 이러면서 지 머가리만 긁으면 어캄



저새끼 그땐 진짜로 나 별로 안 좋아했나보네, 그땐 내가 싫대도 엎어놓고 떡쳤으면서.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아니 철호열은 짝사랑을 해도 꼭 이따위로 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