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인격인 상태로 가이딩해야되면 좋겠다... 근데 주로 수감자들 원본인격들을 가이딩하는데 익숙하니까 인격 갈아끼우면 위화감 진짜 장난아닐것같음 예를들면 원본홍루는 워낙 해맑고 친화적임+부자집 도련님이다보니 가이딩에 익숙해서 단테와의 접촉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서 가벼운 일상처럼 넘길 수 있는데 콩루 인격은 방싯방싯 웃는 낯으로 제 팔 아래에 단테 가둬놓고 집요하게 허릿짓하면서 존댓말 반말 섞인 쎄한 소리 하는거라던지 기본뫼르소는 말한마디 없이 메뉴얼대로만 하면서 봐주는 거 없는데 리우뫼르소는 묘하게 다정해서 전희도 정성들여 하고 중간중간 달콤한 말도 해주는데 오히려 그런것땜에 원본과 하는것보다 더 버겁게 한다던지 원본그렉은 닳고닳아서 능숙하게 단테 리드하고 후딱 끝내는데 일등대리 그레고르는 군기가 너무 잡혀있는데다 경험부족으로 쩔쩔매서 오히려 단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던지... 그리고 추출한지 얼마 안 된 새인격은 친밀도 부족해서 단테가 더 버거워했으면 좋겠다 개붕적으로 이번 헬스치킨 이벤트 뛰다가 료고파보조인격의 그렉을 가이딩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료고파그렉이 말없이 단테 박다가 갑자기 단테의 마른 발목 콱 움켜잡고 평소의 동료/관리자님을 보는 눈이 아니라 식재료 등급을 평가하는듯한 무기질적인 눈빛으로 부러트릴듯 만지작거려서 단테가 딸꾹질 나올정도로 겁먹는거 보고싶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