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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19:01
타탈은 가슴도 큰 편이고 엉덩이도 커서 순산 할 것 같다는 소리 자주 듣고
카베는 슬렌더형 미인이라 난산 할 것 같다는 소리 자주 듣을듯
그래서 임신하기 전에도 타탈은 까짓거 함 낳아보죠 ㅋ 이러고 카베는 좀 무섭긴 한데...아이는 예쁘지. 알하이탐 닮은 아이면 잘생..큼흠..아니 나 닮아서 예쁘겠지. 근데 좀 무섭... 이럼

그러다 둘다 어찌저찌해서 임신하게 되는데 현실은
타탈 입덧 개심하고 먹고싶은 음식도 다양해서 어느날은 수메르에서 갓 딴 뚠뚠복숭아가 먹고싶다 다른날엔 몬드에서 만든 버터 치킨이 먹고싶다 이래서 종려 온갖 수발드느라 고생할듯 물론 다 구해다줌 ㅇㅇ 
카베는 어떡하면 좋냐며 내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아이 방은 어떤 가구로 꾸며주지 이러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퇴근한 알하이탐 붙잡고 재잘재잘 거리는데 웬일로 그거 조용히 다 들어주던 알하이탐이 뭐 먹고싶은건 없냐고 물으면 우웅 그냥 푸스파 커피숍에 파는 갓구운 바클라바가 먹고싶어 이래서 퇴근할 때 알하이탐이 자주 사다줌. 

출산하는 날이 되면 타탈은 진통 오래가고 심해서 애도 빨리 안나옴. 난산 그 자체. 종려 머리꼬랑지 붙잡고 줘 뜯으면서 죽네마네 하다가 겨우 애낳아서 수척해질듯
그렇게 종려는 자동으로 발닦개가 되고...
카베는 진통도 심한 편이 아니지만 곧 낳을것 같다는 의사 말에 침대에 누워서 안절부절하고 있으면 옆에서 알하이탐이 말없이 손 잡아주고 있음.
얼마안가서 애 낳는데 정말 쑥 하고 낳아서 카베도 금방 편안한 표정 돼버려서 알하이탐 상자깡 세번째 보이스처럼 오 이러고 있을듯

결론은 타탈은 난산 카베는 순산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