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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08:21
악마인 릴리트는 되려 인간의 멸망에 반대했고 천사들은 인간 멸망에 대해 표를 던졌다는게 ㅋㅋ

천사가 절대선 이런 느낌이 아니라 인간이 ㅈ되든 말든 인외 관점에서 자신들만의 정의를 추구하고

심지어 인간을 전부 없애버릴려고 했다는 것도 넹글 돌아버린 것 같음 ㅋㅋ 디아4 1막에서

주인공이 어두운 강 건너려면 빛의 가호가 필요해서 이나리우스 대성당까지 가서 축복을 구하는데

이나리우스가 차갑게 거절하는 것부터가 ㅋㅋ 대천사인데 얘가 나 건방지다고 죽이는거아님? 이런 위압감까지 느껴짐

그리고 신부가 이나리우스 원래 그런 양반이야~ 차도남 대천사가 그정도면 허락한거나 다름없어 이러고 맘대로 축복해줌 ㅋㅋㅋ

디4 하면서 악마 빙의되도 이제 대성당에서 구마 안하고 귀찮아서 악마랑 같이 화염에 태워버린다는거에 경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