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23979156
view 2403
2023.02.04 19:56
ㅌㅆ에 비슷한 글 쓴적 있음 

재생다운로드7708e022816015365ca40aa7a2c50ebc.gif

대충 펄럭패치 좀 끼얹어서 김타니 강력반 형사고 나이는 서른 정도? 얼마 전에 너무 열일하다 여친에게 차였는데 바빠서 연애고 나발이고 일 끝나면 집 가서 쓰러져 자기 바쁘겠지 시기는 대충 4월 즈음이라 할까 여튼 봄이라 따사로운 햇살과 바람이 살랑살랑 맘을 간질이는 날 하필 벚꽃도 참 예쁘게 핀 그런 날에 타니를 비롯한 모든 강력반은 잠복 중임 수상한 거래 현장에 대한 제보를 받아서 덮치려는 건데 장소가 달동네에 있는 한 허름한 집인 거지 근데 개미새끼 한 마릴 보이지 않음 그렇게 공치나 싶어 다들 맥이 풀리고 있는데 막 어디 동네 양아치인지 뭔지 교복 입은 애가 거기 알짱대는 거임 형사 하나가 이 시간에 학교도 안 가고 뭐하냐 여기 지금 중요한 공사 중이니까 돌아가라고 쫓아내고 그 애는 좀 쫄아서 돌아가는데... 이때 타니가 뭔가 수상함을 감지하고 슬슬 뒷걸음질쳐서 그 앨 쫓아가겠지

반듯한 교복과 상당히 무거워 보이는 책가방에서 위화감을 확 느낀 거ㅇㅇ 애가 아무리 봐도 이 시간에 학교도 안 가고 담배나 한 대 빨려고 어슬렁거릴 스타일이 아닌 거지 그래서 쫓아가다보니 얘가 어느 정도 걷다 코너에서 바로 몸 숨기고 급하게 폰 꺼내서 어디론가 문자 보내는데 완전 구형 폰임 '요즘 노는 놈들이 누가 저걸 써?' 완전 확신이 선 타니가 더 다가가는데 얜 전화까지 하면서 초조한지 손톱 물어뜯고 있겠지 그 틈을 타 얼른 전화기 낚아채서 “**대리님? 학생이 무슨 대리님하고 통화야 이거 누구야?” 이러고 문짝만한 타니가 인상 팍 쓰고 위협적으로 다가가니까 당연히 애는 도망치기 시작함 타니 가볍게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라? 이 여리여리한 새끼가 은근히 빠르네? 그래서 전력질주해서 따라가기 시작하고 결국 짐승같은 체력과 속도로 애 가방부터 잡았는데! 애가 자기 가방 지키려고 실랑이하다가 부욱 하는 소리와 함께 가방 찢어지면서 안에서 마약들이 쏟아져 내리겠지

그거 보고 둘 다 순간적으로 굳는데 아이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기 시작하고 타니도 눈 ㅈㄴ 커질듯 그렇게 잠시 정적이다가 다시 눈이 마주치자 아이는 순식간에 잡힌 가방과 함께 교복 재킷까지 벗어 던지고 도망갈 거임 타니도 미친 듯이 달려가서 다시 잡을테고 근데 생각보다 반항이 거세서 업치락뒤치락 난리날 거고 그 난리통에 수갑도 떨어질듯 힘으로 아이 제압한 타니가 급하게 그 수갑 집어서 아이 손목에 채우는 순간 아이도 빠져나와서 급한 김에 자기도 나머지 한쪽 타니에게 채워 버림 결국 동시에 서로에게 한쪽씩 수갑을 채우게 된 거ㅇㅇ 빡친 타니가 아이 멱살 잡아 올리면서 머리통이라도 한 대 때리려 했으나... 수갑을 같이 차고 있으니 아이의 마른 몸이 자신이 손 든 쪽으로 속절없이 딸려감 그리고 움찔하면서 눈을 감아버리는 모습이 좀 불쌍하게도 보일테고 그래서 그냥 투덜대며 손 내릴 거임 

애가 너무 뛰어서 다리가 풀렸는지 제대로 못 걸으니까 같이 수갑 찬 손은 옆으로 뻗고 다른 손으로는 애 허리 감아 들어 올리니까 마치 왈츠 추는 자세처럼 될테지 타니는 자세가 좀 민망하기도 하고 이렇게 된게 빡치기도 해서 “어린 놈이 약이나 운반해? 너 고사바리(최하위 판매책)야 아님 배달만 하는 거야? 여하튼 이 발랑까진 새끼 너 잘 걸렸다” 이러면서 나름 겁 주는데 애가 낑낑대긴 하는데 뭐라 변명도 딱히 없고 겁을 많이 먹지도 않는 것 같고 어째 좀 묘한 태도일 듯

여튼 아까 떨어뜨린 가방 쪽으로 돌아와 보니 이미 동료들이 타니 찾으러 왔다가 발견해서 증거 채집 중이겠지 타니 파트너 형사가 걔는 뭐냐고 하면 타니가 아직 모르겠다고 얘가 벌써 자기 윗선에 들켰다고 보고했으니까 철수하자면서 애 들고 있던 거 이제 내리는데 여전히 주저앉으려 하니까 다시 안 듯이 잡아채면서 어차피 잡힐 거 비리비리한 새끼가 왜 그렇게 뛰었냐고 타박하겠지 그리고 자기 손목 수갑 풀려고 막 주머니를 뒤지는데... 무순적 허용으로 수갑 열쇠 잃어버렸다고 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들이 이 새끼는 범인 잘 잡으면 뭐하냐고 이렇게 꼭 시말서 같이 쓸 일도 벌려오는데. 이러면서 놀리고 타니 인상 쓰다가 거칠게 애 끌고가서 파트너 차 뒷자리로 탈거임 그렇게 경찰서로 가고 있는데....

재생다운로드7744f1edb40fbed4f51d571713d7eeea.gif

어라? 애 상태가 좀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되겠지 뭔가 자꾸 슬쩍슬쩍 치대는 느낌이랄까 좀 묘하게 다리라든지 어깨라든지 이런 데가 스친다고 할까 타니가 약간 기분이 이상해져서 "뭐야 너 춥냐?" 이러는데... 애가 갑자기 푹 숙였던 고개 들고 눈을 맞춰올거임 근데 눈가가 붉어져서 숨죽여 울고 있었겠지 볼 상기되어 있는데다 입술이 번들거리면서 새빨갛게 익어 있을테고.. 아까 거칠게 추격전을 벌이다 보니 교복 셔츠 단추 다 뜯어져서 쇄골에 가슴팍도 좀 보이는데 그 위로 꿀렁거리며 힘겹다는듯 침 삼키는 목덜미가 이상하게 색정적이고... 근데 애가 갑자기 품으로 안겨오겠지 그 몸이 엄청 뜨거워서 타니 당황해 ‘얘가 왜 이러지? 왜 이렇게 뜨겁고 왜 야하...지?’ 이러고 있는데 애가 더욱 더 품에 파고들어 몸을 바짝 붙이고 타니 귓가에 속삭이는 거지

“그 새끼들이.... 30분안에 안 오면 해독제 안 준다고 했단 말이야.”

근데 그게 저런 내용이라 화들짝 놀라서 무슨 해독제 말하는 거냐 너 독 먹었냐 캐물을 거임 애는 대답도 못 하고 헐떡대며 울기만 하다가 병원으로 가달라고 애원하고 타니 안절부절못하는데 다행히 파트너가 사태파악하고 걔 지금 물뽕같은 거 한 거 같다고 병원부터 가자 할 거임

결국 병원갔는데 하필 교통사고 큰 거 터진 상황이라 의사도 찬찬히 봐줄 시간 없어서 급하게 애한테 질문 몇개하는데 애가 먹은 게 최음제 성분있는 약인데 신종이라든지 아니면 뭔 합성이라서 딱히 방법이 없다고 하자 길항제 놓긴 하는데 증상완화는 되어도 완벽한 해결 방법은 아니라고 치자(알못이라 다 구라임;) 그래도 형사님들이시니까 특별히 비어있는 1인실 잠시 드릴테니까 대충 애 혼자 ㅈㅇ로라도 해결하게 하라는 거지

애는 계속 자신에게 감겨오면서 울지 의사는 저러지 어쩔 수 없이 수갑으로 묶인 처지인 타니까지 애랑 같이 1인실 들어가게 되고.. 대충 빨리 한발 빼고 가자고 하는데 애를 침대에 내려줬더니 낑낑대고 바르작거리면서 울기만 하겠지 버럭 화내면서 독촉하니까 겨우 겨우 목소리 낸다는 게 안 된다는 말이었음 뭐가 안되냐고 물으니 또 간신히 대답하는게 그 새끼들이 뒤쪽에다가도 뭐를 발라놨대...

타니 결국 애 침대로 밀치고 위에 올라타서 거짓말이면 너 진짜 죽는다고 으르렁대면서 바지 벗기고 거기 살펴보니까 진짜겠지 게다가 벌써 여기저기 다 젖어 있음 타니 환장하겠다면서 이마 짚을 듯 결국 한숨 한 번 크게 쉬고 ㄱㅁ에 손가락 댈 거임 애가 움찔 떨자 자기도 절대 좋아서 하는 거 아니니까 나중에 지랄하지 말라고 어쩔 수 없어서 그런다고 하면서 ㅍㄱㄹ 시작할 듯 그러다 열기가 후끈 오르니까 너무 덥고 거추장스러워서 자기 윗옷 벗으려고 하는데 이게 수갑에 걸려서 뭐 어떻게가 안 됨 그래서 욕 내뱉고 점퍼 주머니에서 접칼 하나 꺼내서 주욱 점퍼 한쪽 팔 부분 찢어버리고 안에 입은 반팔티 소매 부분도 그렇게 찢어서 벗어버릴거 같다
 
그리고 애 발정한 거 가라앉히게 도와주다보니 타니도 흥분해서 결국엔 같이 풀게 될 거고 타니 절정에 가까워졌을때 드디어 애한테 이름 물어볼 거 같다 그럼 급하고 불규칙한 숨을 내쉬며 애가 대답하겠지 “반... 용주...” 라고. 

재생다운로드05F4A0F6-B8AB-4BD7-8BAC-A64A370B2272.gif

zipzip해서 용주 알고보니 어릴때 조직에 팔려가서 개미굴 잔심부름 같은 거 하면서 큰 거였겠지 이번엔 미끼로 쓰인 거고ㅇㅇ 근데 조직이든 경찰이든 예상치 못한 게 용주가 조직 내 모종의 비밀을 알고 있어서 중요 증인이 되는 거였음 결국 타니가 용주 안전가옥 피신 시키고 보호하는 임무 맡는데 둘이 같이 지내면서 티격태격거리며 썸타다가 정분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조직 다 소탕한 다음엔 타니랑 용주 같이 살았음 좋겠어 타니가 용주 검정고시도 도와주고 용주는 그 와중에 갈아입을 옷이랑 속옷 챙기고 간식 만들어서 경찰서 와서 전해주고 형사들은 그거보고 타니 ㅈㄴ놀리면서도 음식 맛있게 먹고 (용주 조직에서 굴려질 때 요리담당이어서 요리 잘할듯) 

사실 가장 보고 싶은 건 경찰서로 바리바리 뭐 싸들고 오는 용주. 그럼 반장 이하 모든 형사들이 타니 부러워하면서 용주 우쭈쭈 하고 타니는 거기다 대고 팔불출짓 하는 거! 아님 일부러 동료들 앞이니까 뭐 이런 걸 또 가져오냐고 쎈척하고 나서 집에 가서 용주한테 빌빌기면서 "우리 애기 우리 마누라 아까 서운했어? 내가 넘 좋아서 그랬지" 이러면서 이뻐 죽겠다고 물빨하는 거지 여하튼 어릴 때부터 조직에 이용당해서 상처많고 사연많은 용주 타니가 잘 해감하면서 사는 게 너무 보고싶다

재생다운로드D100E694-6913-4AD0-A2E4-CDE00BB2B2EF.gif
재생다운로드E9882940-D7ED-4E9F-BE4A-3F951510C123.gif
재생다운로드4959f19d977f7a62a7bb2cc523a189a1.gif
재생다운로드6198F3C2-3045-4449-9540-3B51C42035A9.gif


타니용주 마치아카
2023.02.04 21:02
ㅇㅇ
모바일
선생님 바로 이 맛이에요 제가 기다렸던 맛 김타니 용주랑 우다다로 시작한 사랑이지만 그 누구보다 지 짝 빨리 알아보고 다정벤츠 될거같다고ㅠㅠㅠㅠㅠ
[Code: 7153]
2023.02.04 21:49
ㅇㅇ
모바일
카 센세 이릏케 맛있는 타니용주라니 센세도 혹시 요리담당이셨나요? 움뫄
[Code: 927e]
2023.02.04 22:26
ㅇㅇ
모바일
하 시발 타니가 용주 슬슬 타일러서 데리고 사는거 생각하니까 잇몸 존나 말라요 센세
[Code: 5b09]
2023.02.04 22:30
ㅇㅇ
모바일
타니용주 바이블 크으으으으으 여러모로 용주한테 구원이자 자상한 버팀목 되주는 김타니 졸라 좋아 진쯔 ㅜㅜㅜㅜ
[Code: 00e9]
2023.02.05 02:12
ㅇㅇ
모바일
하 센세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타니용주 행복해ㅠㅠㅠ
[Code: 471a]
2023.02.16 09:58
ㅇㅇ
모바일
타니용주 너무 좋아ㅠㅠㅠㅠ
[Code: 701e]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