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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23:01
얘가 암만 남한테 관심 없다 해봐야 농구 고인물의 습성이 아예 없진 않은거임...
물론 백호가 그렇게 어그로 끌지 않았더라면 그렇게까지 눈여겨보진 않았겠지만 하도 어그로 끌어서 보면 농구 늘어있고 또 쫌 보면 늘어있고 이러니까 뉴비 보는 고인물 입장에서 재밌는거지... 그러니까 슛 보여달라면 보여주고 자꾸 플레이 훈수 두게되고 그런거임 ㄷㄷ
심지어 훈수 두면 무시하는게 아니라 알려주는대로(말투는 좀 그래도 태웅이 입장에선 초보 알려주는 선배임) 해오긴 함 백호가ㅋㅋ존나 화내지만... 그럼 또 쫌 재밌고?

그러다 보니까 백호에게 자꾸 말걸게 되고 어느새 친구 비스무리한 게 되는 거ㅋㅋㅋㅋㅋ

제일 큰 부분은 백호가 농구를 무지막지하게 사랑한다는걸 태웅이가 제일 먼저 알아서였을 거임 산왕전에서도 다 지금은 빠져야 할 때라고 말했지만 백호 마음을 유일하게 알아준게 태웅이였고
재활하는 백호 자극하려고 멀리 쫓아간 것도 태웅이고ㅋㅋㅋ

고교레벨까지는 태웅이가 훨 우세하겠지만 작가가 평생의 라이벌이랬으니 언젠가는 둘이 비등비등하게 붙는 날이 올텐데 태웅이는 거기에 자존심 상해하거나 그런 게 전혀 없을듯
농구에 진심이고 농구를 사랑하고 발전하는 강백호가 그만큼 농구뿐인 인생의 서태웅에게 자극이기 때문에ㅠㅠ

태웅백호 느낌으로 썼지만 꼭 호모얘기가 아니어도 이 둘 관계성은 전설이다
2023.01.27 23: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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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둘의 관계성은 전설 오브 전설임..........
[Code: b0d2]
2023.01.27 23:0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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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서태웅이 원래 농구를 좋아하지만 더 재밌어하게 되는 원인이 강백호인거같더라ㅋㅋㅋㅋ 둘 관계성 진짜 좋음 하나를 떼놓고는 하나가 설명이 안돼
[Code: 58de]
2023.01.27 23: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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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백호 마음 제일 알아주는 게 서태웅임 이 농구에 미친 놈들..
[Code: 981f]
2023.01.28 00:30
ㅇㅇ
ㄹㅇ 농구밖에 몰랐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농구를 나누면서 같이 길을 걸어갈 사람이 나타나서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 느낌 둘 관계성은 찐임...
[Code: c7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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