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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7 18:09
기다리고 있다니 존나.....알하이탐...싸움 개 잘하겠지...
알하이탐 사막유적 돌아보고 며칠 집 비웠다가 집에 왔는데 혼자 살던 때에는 늘 불이 꺼져 있던 집이 멀리서부터 노란 불빛으로 반짝이는 거 보고 기분 조금 묘해지겠지
조금 서늘한 바깥 밤공기 맞다가 현관 열었을 때 코끝에 닿는 온기가 그날따라 낯설면서도 익숙한데 곧이어 저만치 거실 탁자에서 한참 모형 조립 열중하고 있는 카베 보일듯
집중해서 문 열린 소리도 못 들은 채로 모형 만지고 있는 뒷모습인데 끝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금발을 예쁘게 틀어올려 핀으로 꽂아둔게 눈에 띄겠다 흰 실내복 위로 언뜻언뜻 보이는 목이 새하얀데 열중하느라 귀끝 살짝 달아올라 있을듯...
알하이탐이 카베 바라보면서 걸어들어오면 그제서야 발소리 듣고 어 왔냐! 하고 뒤돌아보는 카베인데 시원스런 눈동자에 유리백합같은 얼굴이 환하게 들어와서 순간 흠칫하는 알하이탐이겠다
내가 흠칫했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지. 하고 일축하고는 카베더러 모형 늘여놓은거 제대로 치우라고 잔소리하는데 네네 알겠습니다~하고 넘기는 카베.. 다시 보니 입고 있는 실내복 앞뒤 다 v자로 깊게 파여서 조금만 움직여도 속이 다 비치겠지 어디서 저런 옷을 찾아입는가...해서 눈 질끈 감은 알하이탐..
여튼 그간 사막 돌아다니는동안 들고다녔던 짐 정리하고 나오면 카베 피곤했는지 그새 소파에 기대서 졸고 있음
이녀석 이거 여기서 잠들었다간 또 일어나서 허리아파 담왔어 목아파 메들리를 할게 뻔해서 알하이탐 성큼성큼 가서 카베 번쩍 들어올릴듯 선배 현관에서 꽐라된채 엎어진거 몇번 옮겨봐서 익숙한 알하이탐..카베 비몽사몽한채로 중얼거리겠지
어...뭐야..
너는 침대의 의미를 모르는 것처럼 구는군. 이렇게 바닥에 웅크려 잘 거면 굳이굳이 몬드산 목재로 만든 침대를 고집할 이유가 있었나?
침대는! 몬드산 목재를 쓰는게 유연하고 미적으로도...
알겠다. 그래.
카베 졸린 목소리로 웅얼거리는거 갈무리한 알하이탐 카베 방에 있는 화려한 침대에다 내려놓고 나가려는데 카베가 알하이탐 옷깃 잡고있어서 우뚝 멈춤
침대가 유연하면 왜 좋게?
이만 자기나 해.
침대의 의미를 제가 모르겠어요, 서기관님?
...카베.
알하이탐이 제 이름 부르는거 듣고 슬며시 웃으면서 눈 뜨는 카베인데 뭐 알하이탐이 무슨 힘이 있냐.. 선배 흘러내린 옷 그대로 벗겨내고 가슴부터 빨겠지
카베 마음 한번 열면 애교 엄청날거같은데 카베 말이며 몸짓에 알하이탐 묵묵한 얼굴 번번이 무너지는게 개 맛있다...
알하이탐 사막유적 돌아보고 며칠 집 비웠다가 집에 왔는데 혼자 살던 때에는 늘 불이 꺼져 있던 집이 멀리서부터 노란 불빛으로 반짝이는 거 보고 기분 조금 묘해지겠지
조금 서늘한 바깥 밤공기 맞다가 현관 열었을 때 코끝에 닿는 온기가 그날따라 낯설면서도 익숙한데 곧이어 저만치 거실 탁자에서 한참 모형 조립 열중하고 있는 카베 보일듯
집중해서 문 열린 소리도 못 들은 채로 모형 만지고 있는 뒷모습인데 끝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금발을 예쁘게 틀어올려 핀으로 꽂아둔게 눈에 띄겠다 흰 실내복 위로 언뜻언뜻 보이는 목이 새하얀데 열중하느라 귀끝 살짝 달아올라 있을듯...
알하이탐이 카베 바라보면서 걸어들어오면 그제서야 발소리 듣고 어 왔냐! 하고 뒤돌아보는 카베인데 시원스런 눈동자에 유리백합같은 얼굴이 환하게 들어와서 순간 흠칫하는 알하이탐이겠다
내가 흠칫했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지. 하고 일축하고는 카베더러 모형 늘여놓은거 제대로 치우라고 잔소리하는데 네네 알겠습니다~하고 넘기는 카베.. 다시 보니 입고 있는 실내복 앞뒤 다 v자로 깊게 파여서 조금만 움직여도 속이 다 비치겠지 어디서 저런 옷을 찾아입는가...해서 눈 질끈 감은 알하이탐..
여튼 그간 사막 돌아다니는동안 들고다녔던 짐 정리하고 나오면 카베 피곤했는지 그새 소파에 기대서 졸고 있음
이녀석 이거 여기서 잠들었다간 또 일어나서 허리아파 담왔어 목아파 메들리를 할게 뻔해서 알하이탐 성큼성큼 가서 카베 번쩍 들어올릴듯 선배 현관에서 꽐라된채 엎어진거 몇번 옮겨봐서 익숙한 알하이탐..카베 비몽사몽한채로 중얼거리겠지
어...뭐야..
너는 침대의 의미를 모르는 것처럼 구는군. 이렇게 바닥에 웅크려 잘 거면 굳이굳이 몬드산 목재로 만든 침대를 고집할 이유가 있었나?
침대는! 몬드산 목재를 쓰는게 유연하고 미적으로도...
알겠다. 그래.
카베 졸린 목소리로 웅얼거리는거 갈무리한 알하이탐 카베 방에 있는 화려한 침대에다 내려놓고 나가려는데 카베가 알하이탐 옷깃 잡고있어서 우뚝 멈춤
침대가 유연하면 왜 좋게?
이만 자기나 해.
침대의 의미를 제가 모르겠어요, 서기관님?
...카베.
알하이탐이 제 이름 부르는거 듣고 슬며시 웃으면서 눈 뜨는 카베인데 뭐 알하이탐이 무슨 힘이 있냐.. 선배 흘러내린 옷 그대로 벗겨내고 가슴부터 빨겠지
카베 마음 한번 열면 애교 엄청날거같은데 카베 말이며 몸짓에 알하이탐 묵묵한 얼굴 번번이 무너지는게 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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