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퍼는 아닌데 개붕적으로 좋았던게









아나스타샤 배우인 다코타는 여유로운 알파같고
그레이 역인 제이미 도넌은 부드러운 오메가 같다는 점임

그레이가 완전 돔이니까 이미지가 반대여야 하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이해하지만 난 이래서 오히려 좋았던게






SM 플레이 특성상 돔이 섭보다 크고 강한게 두드러질수록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인상이 강해지는데 다코타랑 제이미는 둘 체급이나 신장 차이가 엄청 심하지도 않고 피학자가 나약해보이는 이미지가 아니라 나름 동등해 보였음

특히나 헤테로 돔섭은 단순 성학대로 보이기 쉬워서 그 점이 덜했다는게 헤테로 처돌이로서 마음에 드는 포인트...







(누가봐도 알파녀와 오메가남)

뒤로 갈수록 둘 권력관계 조금씩 뒤집히는거 생각해 보면 캐해 잘 맞춰서 캐스팅한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본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잘 어울림

베드신보다 둘 꽁냥거림이 더 자극적이고 재밌다는 후기가 많은 이유가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건강한 커플같아서 그냥 잘 됐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만드는 비주얼합




사실 유니1버셜이 생각한 초기 캐스팅은 SM 특유의 강압성에 더 초점 맞췄던 것 같긴 함(190대 교주랑 160 교주였음 이것도 존맛) 물론 좀 더 위험한 버전도 보고싶긴 한데 그거랑 별개로 영화 최종판 버전 너무 취향임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