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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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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본햎이 열리지 않는다.

세월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다.
눈꺼풀을 닫고, 연다.

눈앞에는 온통 오렌지색.
그리운 비탈길에서는, 그 무렵 그 모습 그대로, 본햎이 손을 흔들고―――


본햎 언제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