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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5 14:33
엄마 졸졸 쫓아다니면서 파티에 참석하란 거냐 말란 거냐 계속 끈질기게 묻잖아 근데 영화 끝까지 보고 나니까 모녀가 말하는 파티가 삶을 의미하는 것 같더라고

결국 조이는 엄마에게 '나(와 내 인연)을 거부하는 이 삶을 계속 살아야 하냐 말아야 하냐' 답을 물어보고 싶어했던 게 아닐까...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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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이가 벡키한테 '(어차피 파티에)안 가도 일찍 죽는 것 뿐인데 뭐' 이런 뉘앙스로 말하니까 엄마가 너 무슨 소리 하는 거냐는 듯이 깜짝 놀라잖아 그것도 원래는 할아버지를 향한 말이었지만 영화 다 보고 나니까 조이 얘기로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