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03503949
view 5015
2022.10.22 03:12
캡처.PNG
레드 스트링스 클럽


바텐딩을 통해 정보를 사고 팔며 디스토피아를 조금이나마 구원하고자 하는 게임




하지만 게임의 시작은 주인공의 애인이 높은 빌딩에서 추락하면서 주인공에게 전화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엔딩은 그 장면에서 이어짐.

엔딩은 주인공의 애인이 주인공에게 처음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할지
아니면 주인공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세상의 진실을 알릴지
직접 선택하게 됨. 물론 죽는 건 똑같고.....


아무튼 주인공의 애인이 한없이 추락하는 걸 배경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크레딧이 끝나면 짤같은 상황이 나옴.




저 동그라미에 원래 술을 줄 상대의 '기분'이 나타나고 술을 배합해 그 기분을 맞춰야 하는데,
지금 이 누군가의 기분은 'the end(펄럭판에선 '체념')'임.



체념의 기분에 맞게 술을 넣고, 파란 알약 '기억상실제'를 넣고 마시면
게임이 강제로 종료됨.







그리고 게임을 다시 키면, 게임의 시작으로 되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