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연갤 -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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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ygall.com/50318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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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00:24
아이스네 집안이 어떤 집안인지 아니까...상견례자리에서도 잔뜩 긴장해서 입에 잘 붙지도 않는데 슈슈한테 어머니 호칭 쓰려고 노력하겠지(시니어한테는 사령관님이라고 함)
그런데 어머니라는 말이 너무 어색해서 자꾸 카잔스키 부인이라고 부르게 되는거임 편하게 부르라곤하지만 그게 맘처럼 될리가..
결국 식사도 끝나고 대화도 다 하고 이것저것 받고서(빈손으로 가기 뭐해 들고갔던 쿠키상자가 초라해질 정도로 많은 것들을 받고) 집밖으로 나서려는데 마지막에 인사만큼은 제대로 하고 싶었어
어....
왜 그러니 아가?
어...ㅁ...
응?
엄마.....
다...다음에 또 인사 드리러 올게요....
(망했다....)
Süß und lieblich!
(뭐라고 하신거지...나보고 멍청한 녀석이라고 한 걸까...)
아가 언제가 되어도 좋으니 자주 놀러오렴
....! 넵.....!!
집안 분위기가 분위기라서 아이스는 아주 어릴때부터 슈슈를 어머니라고 불렀겠지
근데 하루종일 굳어있던 새아가가 자길 엄마라고 불러주니 사르르 녹을 수밖에...
그리고 그런 짝들이 귀여워 죽겠는 두 사람
아이스매브 시니어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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