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남편이 그렇게 말도 잘 들어주고 강요하는 것도 없고 속박도 안하고 말도 곱게 쓰냐고 비법 좀 알려달라하는 거 보고싶다
뭐 슈슈는 배리가 가자고 해서 어쩌다보니 온 거긴한데 몇개월에 한두번 들어온 리처한테 메리가 누나...섬에 자주 오ㅏㅇ
까지 말하고 그냥 오고싶을때 오라고 말하는 거 보고 감명받을듯 슈슈는 맨날 시니어의 시선이 닿는 곳까지만 허락받은 시간에 나갈 수 있었거든
어쨌든 배리랑 슈슈가 어쩜 남편을 저렇게 휘어잡냐고 방법이 있는지 물었음
근데 리처는 처패는 방법을 알려달란 걸로 알아들음 리처한텐 그게 그거이긴 함
시범 보일테니 잘 보고 있으라고 메리 세우는데 덜덜덜 떠는 메리한테 야. 아무말이나 해봐. 이러겠지
메리 뭔 상황인지 모르니까 제발저려서 싶어서 사실 오늘 저녁에 약 타려고 했...까지 말고 맞아서 쓰러질듯
근데 슈슈랑 배리는 난감해하겠지 그 모습 보고 리처도 골똘히 생각함

슈슈: (아무리 그래도 그이한테...)
배리: (우리 여보한테...)
리처: (피지컬의 한계인가...)

리처는 차마 두사람이 남편을 때리는 거에 거부감이 드는 거라 생각못힌고 육체적으로 무리인가 싶어서 고민하다가 쓰러진 메리 품에서 데굴데굴 굴러나온 주사기 보게 되었지


둘다 집에 갈때는 몽고메리표 진정제와 수면제가 들려있었지 존나 독한거일듯 리처한테 쓰던거라
시니어는 슈슈가 결연한 표정으로 총(마취총임)들고 다가오니까 답지않게 당황할듯
배리는 이것저것 약 받아갔는데 크리스는 대충보고 사탕꾸러미인줄 알고 넘어가겠지


그리고 몇달 뒤에는 개운한 표정으로 만날거임
시니어가 속박하려 들때마다 뒷목에 마취제 바른 바늘 찌르는 슈슈(마취총은 안쓰겠다며 약속해서 시니어를 방심하게 만들고 옷 소매에 마취침 넣고다님)랑 크리스가 심하게 화낼때마다 주섬주섬 알약 꺼내서 음식에 넣고 여보도 한입 먹어용~ 하고 떠주겠지 크리스는 이 여편네가 먹는 것밖에 몰라!! 하면서 먹어주고 쓰러짐
남편 재우고 놀러다니는거 중독된 슈슈랑 배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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