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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07:16
아이스는 매버릭을 사랑하는데 매버릭은 아이스를 그저 친구로만 보는거임. 심지어 아이스가 저를 친구 이상으로 보고 있다는 건 꿈에도 모르고 있겠지. 기약없는 사랑에 지쳐가는 아들을 보다 못한 시니어가 조용히 매버릭 부르는거임. 결혼과 제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비행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는 매버릭이었고 동료와 결혼하라는 갑작스러운 통보는 청천벽력이나 마찬가지였음.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건 하나뿐이었겠지. 사령관님이 불렀다는 소식에 뒤늦게 시니어의 집무실로 간 아이스는 창백하게 굳어있는 매버릭과 무표정한 시니어와 마주쳤음. 이윽고 시니어는 결혼 날짜는 둘이 결정해서 알려주라는 말만 남기고 집무실을 떠났고. 원망하는 눈길로 아이스를 노려보던 매버릭도 얼마 있지 않아 나갔을거임. 아버지가 무슨 일을 했는지 눈치채고 아무말도 못하는 아이스 보고싶다. 한편으로는 이런 식이라도 매버릭과 얽힐 수 있다는게 기뻐서 그런 자신이 역겨운 아이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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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머탐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