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취향은 철학적이고 심오하고 며칠을 곱씹은 해석이 필요하고 그런 영화들이었는데 요즘은 근본적이고 기본적이고 당연한 가치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영화들이 좋은 것 같어
(철학적이고 심오하고 해석이 필요한 영화가 싫다는 것이 아님. 후려치는 것도 아님. 당연히 그런 영화들에도 그 영화들만의 멋이 있고 가치가 있음. 내가감히내가또)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사랑에서 나온다던가
악의는 결코 선의를 이길 수 없다던가
아주 작은 호의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던가
그래서 우리는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금씩 더 다정해지기를 바라며 
삶은 한 번쯤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영화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그런 영화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좋은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