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는 신하들한텐 악덕업주였지만 가족들한텐 되게 다정다감했고 사실 으빈 말고는 죄다 간택후궁에 자식도 없는데 그거 어릴 때 성장환경 때문 아니냐 뭐 그런 말도 있음
후궁 별로 없고 자손도 안 둔 것도 하도 아버지랑 할배가 지랄하는 거 보고 커서 심리적으로 집안이 시끄러운 거 존나 싫어하는 성향 아니었나 뭐 그런 재밌는 분석도 있더라ㅋㅋㅋ
그리고 으빈 자식들 말고 나중에 순조랑 순조 여동생인 자기 딸한테도 다정해서 딸이 천연두에 걸리니까 직접 궐에서 민간에서 하듯이 왕이 직접 마마신한테 우리 딸 낫게 해달라고 제사도 지내고 그래서 그거 제사 지낸 제문도 남아 있고 그럼ㅋㅋㅋ
아무튼 어릴 때 집안 꼬라지 보면 진짜 멀쩡하게 큰 게 신기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