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01635561
view 1663
2022.10.11 14:59
뒤늦게 이제야 봤는데ㅋㅋㅋㅋ 치일거라 생각 못하고 치임

초반에 루스터 보고 능구렁이일거라 생각함 -> 인싸가 맞긴 한데 구렁이 담 넘어가는 듯한 느낌은 아님 화나면 무서움

행맨은 건들거리고 가벼워보였는데 역시나 어그로꾼ㅋㅋㅋㅋㅋ 근데 하루종일 싸우다가 루스터 임무 나가기 전에 본때를 보여줘라 그러는데 그때 약간 ㅇ... 엥? 갑자기? 싶었음ㅋㅋㅋ 초반에 루스터가 매버릭이랑 이야기 할때 쳐다보던 것도 그렇고 꽤 호승심이 있는거 같아서 마지막에 그렇게 도와주러 올거라고 생각 못했었는데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런가ㅋㅋㅋㅋㅋ

암튼 왔을때 좀 충격이었음ㅋㅋㅋㅋ 나쁜 의미가 아니라 좀 긍정적인 의미로 충격... 그거 보고 행맨이 어그로를 좀 끌어서 그렇지 여러모로 선 안에 있는 사람 같다고 느꼈음 어? 선 넘네? 이런 사람은 아니라는거

그래도 마지막 전까진 둘 사이에 별 생각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ㅋ 행맨이 구하러 와서 뭐랬더라 약간 비행기 착륙할때 안내 같은 그런 대사 치고 둘이 행맨 좋아보이네/루스터 니도ㅋ ㅇㅈㄹ하는거 보고 어? 이새끼들봐라 한거 같고 내려와서 악수하고 격추 웅앵하면서 둘이 감정 싹 푸는 장면 보고 아 시발하면서 치인듯ㅋㅋㅋㅋ

치이고 보니 역시 행맨은 루스터한테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 아니 ㄹㅇ 계속 신경쓰던데ㅋㅋㅋㅋㅋ 왜 자꾸 어그로 끄는거임 루스터한테ㅋㅋㅋㅋ

아 근데 전투기 돌아갈때 좀 어지러웠어서ㅋㅋㅋㅋ 하차 충동 들었었는데 뒷얘기가 궁금해서 계속 본듯ㅋㅋㅋㅋ 오랜만에 뒷맛 씁쓸하지 않고 별 생각 없이 재밌게 본 영화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