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네게브 사막에서 2스라엘 공군이 공중전 훈련을 하고있었음

그런데 f-15 한대랑 A-4 한대랑 충돌해버림

A-4는 기체가 불이 붙었지만 조종사가 비상탈출함(생존)

F-15는 불은 안 붙었지만 날개 한쪽이 날아감(이미지짤)

교관: F-15야 탈출하렴!

F-15: 안할래요

교관: ? 미친놈아 너 비행기 손상되었다고 빨랑 탈출하라고!

F-15: 괜찮아용. 연료탱크만 날아갔지(사실 날개랑 통째로 날아갔는데 연기가 심해 조종석에서는 날개 날아간게 안보였다함)조종할만해용. 인근 기지에 비상착륙할게용.

교관: 미친....야 미친 새끼야!

F-15 조종사는 그렇게 천신만고 끝에 비상착륙에 성공했고(동체착륙도 아니고 랜딩기어써서 제대로 착륙) 비행기에 내린 뒤에서야 자기 전투기 상태를 알았다함

F-15: 어, 날개가 없네.

교관: 내가 그랬잖아 미친놈아!

그렇게 그는 명령불복종으로 징계를 받았으나 고가의 전투기를 무사히 착륙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진급하였고

F-15 제작사(맥도널 더글라스 회사)는 동네 사람들 이거 보소 우리 전투기는 날개가 한짝 없어도! 착륙할수 있다고! 자랑하며 흡족해했다함

이미지는 짹에서

해당 내용은 관련이야기를 다룬 초록창 블로그에서 내가 좀 유머러스하게 수정함

히스토리 채널에서 다큐로도 만들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