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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01:42
안그러게 생겨서 온실속 한떨기 수선화처럼 키워진(세러신창조주만 그렇게 생각함 제이크 놀거 다 놀고 군대갓음) 행맨이라 남친 사귀는거 들키자마자 감금되는겈ㅋㅋㅋ
넌.. 외출금지야!
예? 머라고요?? 팝스 내나이가 몇인데;
해도 소용이 없었음 루스터한테도 야 나 집에 갇ㅎ <까지 보내고 폰뺏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싸울 의지조차 생기지 않는데
루스터도 ?? 얘 나이가 몇인데 이러다가 연락 안되는게 길어지니까 찾으러왔겠지... 대문으로 당당하게 왔다가 실패하고 어 이거 심각하네 이러고 어깨 으쓱하고 그럼.. 밤에 몰래 오지 뭐 하고 건들건들 돌아가는 양아치수탉
놀러다니던 짬으로 담넘고 경비 피해 2층 창문 아래까지 왔는데 멀찍이서 볼땐 턱괸 동그란 머리 실루엣이 보이는거임 그래서 여기가 제이크 방이구나 짐작하고.. 오랜만에 그림자라도 보니 좋아서 씩 웃던 루스터는 하.. 서른살 넘어서 이런거 할줄 몰랐는데 하더니 작은 돌알갱이 찾아 주워듦ㅋㅋㅋㅋ
그리고 하도 할일이 없어서 공부나 하던 제이크는 유리창에 뭐가 자꾸 토도톡 부딪히는 소리 느끼고 창가로 와서 문열겠지ㅋㅋㅋ그리고 아래에 와있는 수탉 보자마자 존나 환하게 웃고는 루..! 까지 말했다가 입 확 다뭄ㅋㅋㅋ 그러고는 입모양으로 어떻게 왔어 소근소근 대화 나누는데 루스터가 뒤로 물러나라는 제스처 하더니 ㄹㅇ 벽탐ㅋㅋㅋ 잡을데 없어보여도 다 잡을데가 있거든요 제이크 어이없단듯이 쳐다보고 웃더니 별걸 다 하네 수탉 이러는데 어느새 창가에 턱 팔 걸치는ㅋㅋㅋ루스터
다리까지 안에 척 내려놓더니 야 진짜 갇혀있을줄은 몰랐.. 까지 말하는데 행맨이 키갈 찐하게 갈겨서 걍 눈감아버리는 루스터... 보고싶다
둘이 그래놓고 떡치고 평안하게 자고일어나서 너무어이없어져버린 미슷터세러신이 이 정신나간 놈들.. 아침이나 먹고 꺼지라고함
루스터행맨 루행 텔러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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