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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00:25
결혼은 싫은거임 지금까지 남편 없이도 잘해온데다가 여자 혼자 연화오 재건하면서 더러운 꼴을 너무 많이 봤어 억지로 나갔던 선자리는 블랙리스트 먹었지 딱히 맘에 차는 인물도 없고 이제와서 안정된 연화오에 낯선 사람 들이는 것도 싫고...그러다가 후사만 보면 되는거 아닌가 싶음 딱히 결혼 안해도 애만 있으면 되는거잖아

그럼 이제 정자 제공할 남자를 찾아야하는데 누가 좋을까 싶음 근본도 없는 놈 애를 낳을수는 없으니 어느정도 배경이나 가문을 강징이 알아야하고 애한테 물려줄 재능이 있으며 친부랍시고 자기주장하게 둘 생각은 없으니 질척대지 않을만한...책상 톡톡 두드리던 손가락이 멈춤 딱 한명 있잖아




-방금 뭐라고 했어?
-네 씨를 달라고

천하의 이릉노조도 말문이 다 막혔음 운몽에서 고소로 개인적인 서신이 날아온것도 놀랄일인데 심지어 위무선을 콕 찝어서 초대하다니
위무선은 두 눈을 의심하고 남망기한테 자기 뺨 좀 쳐보라고 했다가 망기가 이거현실 위영그만 정신차림 하고나서야 쭈뼛대며 설레는 맘 안고 왔단말이지 사실 무슨 큰일이 있나 걱정했던게 무색하게 강징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보였음 옛날 운몽에 있을때 먹었던 음식들을 차린 상에 좋은 술에 위무선이 사랑했던 연화오까지 그대로였음 마음이 들뜨고 편안했지

밤이 늦자 강징은 이제 슬슬 자리를 파하자고 했고 위무선도 고개를 끄덕임 가복에게 안내받은 방에 들어가 침대에 털썩 드러누운 위무선은 그제서야 몰려오는 술기운과 졸음에 눈을 비볐음 선잠에 들었었나 인기척이 나서 눈을 뜨니 강징이 있는게 아니겠음 것도 침의 차림에 방금 씻었는지 촉촉하게 젖은채로 위무선의 몸에 올라타있음 누구든지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알수있지만 위무선 최대한 침착하게 되물어보니 저런 대답이 돌아왔겠지

-이거 혹시 청혼이야?

강징의 고운 미간이 또 깊게 패임 들어올린 눈썹만 봐도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지 알았음

그럴리가

-나도 이제 후사를 생각해야해
-그러니까, 나를, 부른게,

이 악물고 말하느라 목소리가 뚝뚝 끊김 씨근덕거리느라 불끈대는 턱을 보고 강징이 무슨 생각을 한건지 입을 열었음

-걱정하지마 애비 노릇하라고 안해

결혼은 안할거지만 씨를 달라는게 무슨 말이겠어 강징이 원하는대로 하룻밤을 보내고 아이를 갖고나면 당장 위무선은 연화오에 발도 못붙이게 될거야 그리고 위무선의 아이를 품은 강징의 배는 둥글게 부풀겠지

도대체 혼자서 무슨 생각을 한건지 모르겠음 그나마 엄한놈이 아니라 자기를 불렀다는 것에 안심해야할지 강징이 고려했을 다른 남자들 찾아서 다 죽이고 싶고 애지중지하던 여동생이 이러니 심란하고 복잡해 죽겠지 근데 강징은 속 긁는 소리만 함

-왜? 이제 나한테는 안서?

하얀 손이 내려가 위무선의 고간을 쥐자 이성이 날아감 순식간에 위치를 바꾼 위무선이 으르렁거림

-그렇게 내 좆물이 갖고싶다니 소원대로 해줘야지

저급한 말에 눈을 찌푸리는 강징의 옷을 열어젖히고 허벅지를 더듬었음 말랑한 감촉에 순식간에 아랫배로 피가 몰림 거친 손길에 가쁜 숨을 내쉬는 강징의 귀를 물고 빨았음

-오빠가 줄게 아이도, 네 곁에 남을 부군도



그렇게 사흘밤낮을 떡치고 한방에 임신함 앵그리떡 달달떡 다 쳤으면 좋겠다 열달동안 강징 옆에 붙어서 수발드는 위무선한테 너 안가냐 그랬다가 임신떡 먹고...애 낳고 같이 살다보니 이제 결혼 안하냐는 소리 나와서 어쩌다보니 위무선이랑 합환주 마시고 있는 강징 이게 아니었는데 싶다가도 결국 뭐 위무선이니까...하겠지 그렇게 남편에 애들까지 얻고 잘살았다함
2022.05.31 08: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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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무선 기대만발해서 왔다가 강징의 말에 상처받는데 밀어붙여서 해피엔딩인거 너무 좋음ㅜㅜㅜ센세 어나더요
[Code: 93ec]
2022.05.31 12: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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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앵그리떡 달달떡 임신떡ㅌㅌㅌㅌㅌㅌ
[Code: d586]
2022.05.31 19: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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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오빠가 줄게
[Code: cded]
2022.05.31 23: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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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면 예전도 있었나여 센세
[Code: e3c7]
2022.06.28 00: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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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령 최고의 희망편! 역시 센세! 판을 뒤집어놓으셨다!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33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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