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령님 없이 혼자 손 수술 받게 되는 코너 보고싶다... 어떻게든 날짜를 조정해보려고 하는데 결국 끝까지 해결 안되는 바람에 코너한테 미안해서 미치려고 하는 중령님이겠지. 하지만 착한 코너 당연히 괜찮다고 말할 것 같음.. 오히려 중령님 달래면서 목숨 걸린것도 아니고 진짜 간단한 성형수술이라 금방 끝날건데 굳이 오실 필요 없다며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웃으면서 미안해 하는 중령님 마음의 짐 덜어주려고 애썼을 것 같다.

그래서 졸지에 보호자 없이 혼자 수술하게 생긴 코너를 위해서 남편 대신 방학해서 집에서 놀고있던 친척 랜스가 와줬으면 좋겠다ㅋㅋㅋㅋ 그냥 보면 둘이 완전 상극처럼 보이지만 나이도 비슷하고 은근 잘 맞아서 픽가 사람들 중 코너랑 가장 가까운게 랜스일거 같음. 마침 시간도 있으니까 일찌감치 와서 미리 잡아놓은 1인실에 코너랑 같이 앉아서 코너 대신 도둑놈처럼 나이도 많으면서(레오도 많음) 아내가 수술을 한다는데 옆에 있어주지도 않냐고 욕 해주는 랜스ㅋㅋㅋㅋ 코너 아니야, 큰 수술도 아닌데.. 이런 일 때문에 빠지시면 안돼.. 중요한 분이라.. 하고 랜스한테 대신 변명하는데 랜스 못마땅한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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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쓸 데 없이 착해 빠져가지고.. 너정도 생겼으면 성격이 지랄같아도 충분히 용서가 되는데 말이야, 그 군인 아저씬 말년에 복도 많아.'

하면서 코너 웃게 만들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코너 랜스 옆에서도 내내 괜찮은 척 하지만 사실 엄청 긴장하고 무서워하고 있다는거 랜스는 이미 다 알 듯. 왜냐면 둘이 가진 공통점 중에 겁이 많고 아픈걸 싫어한다는 것도 상당히 큰 부분이라ㅋㅋㅋ 거기다 수술 시간 다가 올 수록 시계 자꾸 보고 안절부절 못하는 얼굴에서 초조해 하는게 드러나기 시작해서 랜스는 또 한번 혼자 못마땅함에 혀 차겠지. 세상에 어떻게 이 예쁘고 여리고 어린 아내를 수술실에 혼자 들여보낼 수가 있어!  그 아저씨 그렇게 안봤는데 생각 할 수록 괘씸하네! 하면서 몇번이나 하퍼한테 무정한 워커홀릭 감자새끼라고 욕이라도 한바가지 보낼까 드릉드릉 하고 있던 랜스ㅋㅋㅋㅋ 수술실로 이동하기 전에 침대에 잠시 누워서 대기하는 코너 두려움과 긴장감 최고치라 저도 모르게 몸 들들들 떨고 있는거 보고서 안쓰러운 마음에 차게 식은 손등 위로 꾹 잡아주다가 결국 핸드폰 들고 하퍼 연락처 뒤지기 시작하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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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얌전히 누워있던 코너가 작은 목소리로 랜스 부르겠지. '응?'하고 시선 내리니까 겁 잔뜩 집어먹은 눈으로 저를 올려다보던 코너가 이제 목소리까지 달달 떨면서 '...나 봐주면 안돼..? 아, 아무 말이나 해줘...'하고 처음으로 떨리는 속내 드러내겠지. 그리고 그 순간 반짝 떠오른 아이디어에 조용히 들고 있던 폰에 카메라를 켜고 동영상 촬영을 누르는 랜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응, 이제 곧 수술 들어가는데 기분이 어때?' 
'...그런 얘기 말구..'
'왜애, 나밖에 없으니까 솔직하게 말해봐. 응?'
'....몰라...'
'사실 너 겁나 무섭지?'
'....왜그래애...'
'무서워, 안무서워?'
'..........무서어...'

결국 랜스의 유도심문에 넘어간 코너ㅋㅋㅋㅋㅋㅋ 눈가가 그렁그렁해지더니 입술 삐죽거리면서 울먹이기 시작하겠지ㅋㅋㅋㅋ 딱 이걸 원했던 랜스 속으로 아싸! 하면서 손으로 히끅히끅 들썩이는 코너 가슴 살살 토닥여주고ㅋㅋㅋㅋㅋ

'그치그치, 괜찮아, 무서운게 당연해. 나라도 무서웠을거야.'
'흑, 너무 무서어, 랜스...나, 나, 아픈거 싫은데, 너도 알지... '
'알지, 너랑 나랑 아픈거 겁나 싫어하잖아. 으으... 마취 주사도 무서워'
'...흐으으.....'
'그 해군 아저씨는 우리 코너가 이렇게 무서워 하는 것도 모르고!'
'....흡...'
'누구 남편인지 진짜 너무하다 그치?'
'...너무해....미워....흐끅...'

완벽해 여기까지! 종료버튼 누른 랜스 딱 타이밍에 들어온 간호사들이 수술실로 옮기는 동안 이제 눈물 주륵주륵 떨구면서 숨기지도 못하고 우는 코너 옆에 붙어서 착실하게 달래주고 수술실 들어가는거 보고나서 얼른 대기실 의자 앉자마자 중령님한테 영상 전송하는거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보고도 니가 가만 있으면 내가 쟤 이혼 시킨다! 흥, 콧방귀 뀌고서 메세지 옆에 1 사라지기만 기다리는 랜스ㅋㅋㅋㅋ

실제로 훈련 때문에 바쁘긴 한건지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숫자가 사라졌겠지. 근데 그리고 나서 돌아오는 전화도 별다른 반응이 없어서 랜스 약간 뭐지 이건? 이 인간이?하며 괘씸해지려던 참이었는데. 숫자가 사라진지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았건만 저쪽 끝에서 성큼성큼 무섭게 복도를 가로질러 달려오는 군인을 목격하게 될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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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바로 달려왔다 이거야? 짐작한 것 보다도 만족스러운 반응에 혼자 씩 웃어놓고 하퍼가 가까워지니 얼른 표정을 굳힌 랜스 '어차피 늦었는데 이제와서 뭘 그렇게 뛰어요?'하고 첫마디부터 뼈를 때려서 중령님 쩔쩔매게 만들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휴식하는 동안 코너한테 연락하려고 휴대폰 들었던 중령님. 진짜 생각지도 않은 사람한테서 와있는 영상 메세지 무심코 틀었다가 그때부터 무슨 정신인 줄도 모르게 여기까지 달려 온거지만.. 너무 맞는 말이라 반박도 못하고 난처하게 마른세수 하겠지ㅋㅋㅋㅋ 아니 올 수 있으면서 어떻게 수술하는 애를 혼자 두냐고 앙칼지게 혼내는 머리통 하나쯤 작은 랜스 앞에서 진짜 면목 없고 죄송하고 저 대신 자리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영상도 감사하다고 제가 진짜 한심한 남편이었다며 어쩔 줄 모르는 쭈구리 중령님ㅠㅠㅋㅋㅋ

랜스 일부러 코너는 절대 못할 중령님 양심과 죄책감을 콕콕 쑤실 말들만 골라서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즉각 행동을 한데다 저를 대하는 태도까지 아주 공손하고 깍듯해 아까까지 팍 까였던 점수 조금씩 올라가고 있을 듯ㅋㅋㅋㅋㅋ 딱 자기 계획 대로 상황이 전개 되었고, 또 팔불출 아저씨가 힘낸 덕분에 애 수술 끝나기 전에 도착했으니 흡족한 마음으로 중령님한테 바톤터치한 랜스. 마지막까지 새침하게 흘겨보며 '내가 보내줬다는거 비밀이에요, 말 안해도 그정도 눈치는 있죠?'한마디 남기고 칼같이 물론이라고 답변하며 또 한번 감사를 표하는 해군 중령의 폴더인사를 받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병원 빠져나 갈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술은 잘 되었다지만, 한손에 붕대를 칭칭 감은채로 침대 위에 죽은 듯 누워있는 코너가 수술실에서 나오는 순간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었을 중령님...별 거 아닌 수술이라고 괜찮다고 자길 그렇게 안심시키는 말에 제가 멍청하게 그렇구나 하며 안심을 할게 아니었는데, 한 손에만 하는 수술이고 간단한거라 시간도 얼마 안걸린다는 말을 왜 곧이곧대로 믿었는지. 이렇게 전신 마취를 하는 수술이 별 것 아닐리가 없는데... 병실에 누워있는 코너를 보고있자니 안일하기 짝이 없었던 제 지난 선택이 후회가 막심해서 미치겠고.. 고요하게 눈 감은 코너의 얼굴 위로 동영상 속에서 무섭다고 울음을 터트리던 모습이 자꾸 겹쳐보여서 마음이 너무 아픈 중령님... 촉촉해진 눈 질끈 감고 수술 하지 않은 코너 손 두 손으로 감싸쥐고 계속 입맞추면서 애기 눈 뜨기만 기다리 실 듯. 그리고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나서야 마취에서 깬 코너 느리게 무거운 눈꺼풀 깜빡이며 '랜스으..'하고 당연히 옆에 있어야 할 사람 부르는데, 예상했던 카랑카랑한 목소리 대신 옆에서 '여보? 정신이 들어요?'하는 낮고 익숙하고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서 휙 고개가 돌아가겠지

'여보...?'
'네, 저 여기 있습니다.'
'...진짜, 여보 맞아요..? 왜.. 어떻게..?'

아직 초점이 살짝 풀린 눈으로 빤히 하퍼 얼굴 올려다보면서 고개 갸웃거리는 코너가 이 와중에도 귀여워서 내내 굳어있던 얼굴이 저도 모르게 풀린 중령님 일단 얼른 물 한컵 따라서 코너 입가에 대주는 중령님일 듯. 이렇게 수발 받는거 이제 워낙 익숙한 코너라 하퍼가 컵 대주자 마자 습관처럼 받아마시고, 그렇게 차가운 물이 들어가니 조금 또렷해진 정신에 눈 깜빡임이 빨라져서는 걱정스러운 기색 바로 드러낼 것 같음. 진짜 오신거예요? 랜스는...? 그런데, 여보가, 왜, 벌써.. 지금 여기 계시면 안되는데, 훈련은 어떻게 하구.... 하고 두서없이 중얼거리며 제 손을 감싼 커다랗고 거친 손을 꼭 쥐어오는 코너에 또 심장이 지끈거리는 중령님 코너 손등에 꾹 입술 붙였다 떼면서 하나씩 답해주실 듯

'친적분은 제게 맡기시고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어..그러면, 여보..는 언제.. 어떻게 오신거예요..? 분명... 내일까지... 빠지면 안되는 훈련이라고...'
'아내가 위독하다고 말하니 보내주더군요.'
'네?!'

맹하니 묻던 코너 순간 중령님 말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벌떡 상체 일으키는걸 손으로 살짝 저지한 중령님. 낮게 웃으면서 농담이고 아무래도 당신을 혼자 두는게 마음에 걸려서 양해를 구하고 일찍 빠져나왔다고 안심시키지만, 사실 농담 아니고 찐일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다고, 남편 밉다고 훌쩍훌쩍 우는 애기부인을 보고나니 당장 코너한테 안가면 뒤질 것 같은데 정말로 웬만한 명분으로는 어림도 없는 상황이라 저정도 거짓말은 해야했고... 덕분에 구명정까지 띄워서 함선에서 급히 빠져나온 중령님 코너가 이 사실 알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겠지. 착해도 너무 착한 제 아내는 제가 둘러댔음에도 그래도 괜찮은거냐며 눈동자가 흔들리는데, 사실을 알면 분명 미안함에 또 눈물을 보일게 뻔할테니... 생각을 하다보니 새삼 또 자기가 이 마음 여린 사람 혼자 두고 제 할 일을 하겠다고 나갔다는게 믿기지 않아 후회와 죄책감과 안쓰러움에 다시 목이 꽉 조여오는 중령님... 이 와중에도 여전히 저를 향한 걱정이 가시지 않는 초록색 눈동자와 시선을 맞추고

'사실,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깨어났을 때는 옆에 있고 싶었어요.'
'많이 무서웠을텐데.. 혼자 둬서 정말 미안해요.'

하고 말하면서 코너 이마에 깊게 입 맞추고 그대로 품에 폭 안아버리실겠지. 그리고 솔직히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거 알지만, 그러면 안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쳤지만... 사람인지라 수술대에 눕게 될 저를 혼자 두고 훈련에 나간 중령님에게 아주 조금은 야속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코너, 단단한 가슴팍에 머리 기대고 정수리에 또 다시 닿아오는 익숙한 입술을 느끼면서... 그 마음 사르르 다 풀려버렸을 것 같다... 



그리고 코너 퇴원하는 날 중령님 랜스한테 용돈 쏴줬을 듯
젠킬 하퍼코너 브랫네잇 약약레오랜스 슼탘
2022.05.21 04: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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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도 많음) 때문에 잠깐 흐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랜스 모지리 아니다 용돈도 잘 벌어ㅋㅋㅋㅋㅋㅋㅋㅋ 중령님 영상 보자마자 달려왔어ㅠㅠㅠㅠ 코너 서운한 거 다 풀릴만 하다 존멋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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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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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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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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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무서어...하고 우는거 진짜 짠한데 넘 귀여워 미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령님 저 영상 존나 사골처럼볼듯 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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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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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잘했어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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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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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천재다 천재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우는 코너도 아내 위독하다고 뻥치고 달려오는 하퍼도 다 너무 귀여워(˘̩̩̩ε˘̩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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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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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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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으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랜스 센스봐ㅠㅠㅠㅠㅠ코너 착해가지고 무섭단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중령님 바로 달려온 거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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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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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최고야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 하퍼가 코너 옆에 있어줘서 다행이야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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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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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진짜 천재다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중령님 랜스한테 용돈 두둑히 챙겨주시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귀엽고 이쁘고 여린 코너를 혼자 둘 수 없지 응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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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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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에 복도 많으신 중령님 ㅋㅋㅋㅋ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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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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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령님 나라지키는건 다른사람에게 맡기고 전역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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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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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령님 전역해 당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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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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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앙칼진거봨ㅋㅋㅋㅋㅋㄱㅇ쾅.희재질ㅋㅋㅋㅋㅋㅌㅌㅋ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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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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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잘하네ㅋㅋ근데 중령님 아직 젊은데 벌써 말년만들어 랜스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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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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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연출 기가 막히게 잘하는거봐 커여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코너 순해서 쟝작 중령님한테 괜찮다고 해놓고 겁먹은거 짠하고 ㅠㅠㅠㅠ 중령님 구명정까지 띄워서 달려오는거 달달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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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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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 애기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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