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즈랑 멀티버스 차원이동하는데 이리로 떨어진거지...분명 모든게 같고, 사람들도 자기들을 아는데 무슨 배우 취급함
근데 그쪽 세계랑 물리법칙은 달라서 마법도 못 씀 차베즈 능력도 못 써서 이대로면 인커전 일어나기 딱 좋음 근데 손쓸 방법도 없고...
이곳에서 멀티버스는 하나의 과학이론일 뿐임

닥스랑 차베즈가 이곳의 자신들을 찾아내는데 그때 본인들의 인생이 여기선 판타지영화에 불과하단걸 안거지...
그러고보니 영화에 나오지않은 장면들에 대한 기억이 있었나? 분명 전부 겪은 일인데 기억이 안 나. 영화에서 다룬 단편단편들만 기억 나는 거임
차베즈가 "그럼 우린 결국 상상 속 캐릭터란 말예요? 제 엄마들은요? 내가 갔었던 73개의 우주는?"이라며 멘붕해서 물어보는데
닥스도 멘붕하긴 마찬가지일듯...그동안 겪은 모든 일들이 거짓이라는 거야??하면서

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않고 계속 방법을 알아본 끝에 내린 결론은
자신들을 만들어낸 스튜디오에게 우리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장면을 영화로 찍어달라고 했음 좋겠다
정말 허접해도 좋으니 그냥 찍어달라고.
CG도 뭣도 아무것도 없이 문만 덩그러니 있는 공간에서 "이제 돌아가는 법을 찾았어! 이 문을 넘어가면 돼!"하고 문을 넘어갔는데도 돌아가지지 않음
이 방법은 틀린건가..하고 절망하고 있을때 연기를 좀 잘해보라는 말을 들었으면ㅋㅋㅋㅋㅋ
닥스 빡쳐서 혐성 시전하려는데 차베즈가 알겠어요!!하고 존나 열심히 연기할듯...

그렇게 몇번의 NG를 내고 문을 넘어가는데, 뒤돌아보면 다시 원래의 유니버스로 돌아왔음 좋겠다ㅋㅋㅋㅋㅋㅋ차베즈는 거의 울뻔함..이번에는 정말 못 돌아오는줄 알았다면서
닥스는 이럴줄 알았으면 적어도 나랑 크리스틴이 함께하는 장면을 더 찍었어야 했다며 아쉬워하고
이 얘기를 들은 웡은 정말 끔찍한 유니버스라며 소름돋아하면서 열심히 웡벌이하러 갔으면...

제4의벽 깨는 연출 보고싶다......

맓 베니 소치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