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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8:19
속세에서 술 쳐먹다가 난장강 왔더니 붉은 혼례복에 다리 끌어안고 엉엉우는 꾸냥 발견하고 술이 확 깨는 위무선
성질머리 장난 아닌지 우는 와중에도 혼자 돌던지고 욕하는거 멀리서 보고 식은땀 남
아니 얘들아 내가 조용히 살랬지 언제 마누라를 바치랬어

강징이 아무리 싫어도 이미 온 세가에 이릉노조 부인이라고 소문난 이상 집으로 돌아갈수는 없었음
5대세가 대표해서 맺은 화친 웅앵이라 어쩔수없어
아무튼 어색하게 합환주 마시고 어영부영 신혼생활 시작하는거 보고싶다 근데 위무선 사는꼴이 거지같아서 강징 뒷목잡아야함 ㅋㅋ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수상쩍은 도구들이며 금방이라도 무너질것 같은 책의 탑에 뭘 먹고 사는지 먹을거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음 있는 가구는 다 쓰러져가고...결국 팔자 탓하면서 집에 콜해서 필요한거 바리바리 수레로 실어들어왔으면 강풍면이랑 우자연은 거의 도둑맞다시피한 막내딸래미가 연락해서 허겁지겁 나갔는데 보이는거 여기부터 저기까지 야무지게 집안 살림 다 쓸어가는 딸임

위무선은 누가 자기 기다리고 있다는게 신기하고 간지럽고...난장강도 본거지일뿐이지 집이라고 할만한 곳은 한군데도 없었는데 집 가는 길 내내 어색하다가 왔냐? 하고 퉁명스럽게 맞아주는 부인 보고 웃었으면 좋겠다 그나마도 일찍 돌아온날 강징 혼자 심심해하는거 보고 방랑벽도 고침 그러면서 서서히 서로에 대해 알아갔으면 이건 아닌척하면서도 계속 먹는거 보니 꽤 좋아하는것 같고 잘때도 예민해서 자주 깨는데 등 토닥토닥 해주면 곧 잘 자고 보라색 옷 입은것 밖에 못봤는데 문득 생각나서 사다준 하얀색이나 분홍색 옷도 잘 어울리고 그런것들

가끔 같이 밖에 나가면 부부취급 받을때마다 맞는말이긴한데 좀 낯간지럽고 어색해서 아 예...하는 강징이랑 제 마누라 이쁘죠 하고 히히 웃으면서 덤까지 야무지게 얻어챙기는 위무선 보고 저게 어딜 봐서 사마외도야...ㅉㅉ 하겠지 그러다가도 길 잃어버릴까봐 꼭 잡아주는 손 머뭇머뭇 맞잡아주겠지

그렇게 되려 강징이 없는 집이 어색해지고 둘이 있다가 얘기라도 끊기면 찾아오는 침묵이 간질간질할때쯤에 위무선이 사기에 잠식돼서 강징 강간해버림 손잡는거나 잘때 안아주는거 빼고는 닿는것도 조심조심 했었는데 아프다고 울고 때려도 올라탄 커다란 몸은 꼼짝도 안함 실실 웃던 얼굴도 어디갔는지 감정이라고는 한톨도 없는 쎄한 무표정이 몸보다 더 아프고 서러워서 엉엉 우는 강징...나중엔 지쳐서 힘없이 흔들리기만할듯 그럼 그제서야 축 쳐진 몸 안아들고 어깨 씹어대는데 그 흉흉한 눈빛을 마지막으로 기절함

다음날 일어난 이릉노조는 품에 가둬놓은 헐벗은 몸 보고 머리에 벼락 내리치는것 같았겠지 심지어 빼지도 않고 잤는지 퉁퉁 부은 아래에서 피나고 난리가 남 처음을 절대 이렇게 해주고 싶진 않았는데....많이 무서웠는지 자면서도 훌쩍훌쩍 하는 얼굴에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음 눈물에 붙은 머리카락 떼주면서 미안하다고 속삭임

한참뒤에 눈 뜬 강징 몸은 깨끗하고 상처에는 약 발라져있는데 위무선만 없음 혼자 일어날수도 없어서 찾으러 갈수도 없는데 얼굴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꿈결에 들은 미안하다는 말 생각하고 욱해서 베개 내던지겠지...
몸은 금방 낫고 걸을수도 있게 됐는데 위무선만 없어 이틀이 지났는데도 안들어온적은 없어서 초조하게 손톱만 물어뜯는데 문에서 인기척이 남

- 위무선!!

기다리던 이는 아니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집안 가신임 

- 네가 왜 여기있느냐?
- ...이릉노조께서,

이틀전 연화오에 갑자기 나타나 강징을 데리고 가라고 했대 어렵게 말하고 아가씨 눈치보는데 머리 끝까지 빡친 강징이 소리 질렀으면 좋겠다

- 야!! 당장 안나와?!?!

근처에서 다 듣고 있던 위무선 탄식하면서 눈 감고...계속 불러도 안나오는 위무선때문에 눈물 고여서 씩씩대다가 그대로 뒤돌아서 돌아가버리는 강징
2022.05.04 18: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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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무선아! 무릎꿇고 싹싹 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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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8:39
ㅇㅇ
아니 여기서 끝날리가 없어 센세! 저녁먹으러 간거지?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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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8: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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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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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9: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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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어나더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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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19: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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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다시피한 막내딸래미가 연락해서 허겁지겁 나갔는데 보이는거 여기부터 저기까지 야무지게 집안 살림 다 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활력 개판인 위무선이랑 야무진 강징 결혼생활 넘 좋음ㅠㅠ 임결육까지 50편 압해해줘 센세...
[Code: 56b8]
2022.05.04 21: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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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어디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여기누워있어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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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2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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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위무선 싹싹빌고 강징한테 빌어 이놈아 ㅠㅠ
[Code: 1881]
2022.05.04 22:38
ㅇㅇ
와 센세 그 뒤는??뒤는요???
위무선 얼른 와라 진짜 좋은 말로 할 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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