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43065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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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02:43
볼리비아랑 페루 국경에 티티카카호라고 있음
해발 약 4000m 정도에 있는 호수인데
면적도 8300 제곱킬로미터쯤으로 펄럭 충남하고 비슷한 면적임
존나 크다는 소리
하여튼 존나 크다보니까 사람들이 어떻게하면 여기서 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주변에 널리고 널린 갈대를 엮어서 배를 띄워 그 위에 살기로함
인공섬임 저게
물론 진짜 호수 한가운데서 사는건 아니고 여기도 사는데 필요한건 아무래도 육지에서 구해와야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호수 연안에 띄워놓고 삼
물론 호수 한가운데도 저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음
저 배 위에서 농사도 짓고 다 함
작은 배도 이렇게 오래 정주할 수 있게끔 오두막을 얹어놓음ㅋㅋㅋ
이게 가능한 이유는 열대 고산 지역이라 일년내내 기온과 강수량이 일정하고
해발 4000m다보니까 자연재해가 적어서 그런 거
다른 조건의 호수였으면 바로 태풍땜에 사라졌음
식수는 어디서 구함? 할텐데, 몇십년 전만해도 호수 전체가 간단한 정화 작업 (침전,가열)만 거치면 바로 식수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수질이 좋았음... 지금은 수질이 너무 나빠져서 육지에서 사온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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