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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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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말랑콩떡 같은데 반듯하고 목소리 낮은데 묘한 미성이고 심지어 딕션도 좋아서 인기 엄청엄청 많은 너튜버 네이트...

그리고 사실 얼굴이 너무 심하게 너무해서 구독자수 나날이 증가할듯... 나라도 저런 얼굴이 혼자 앉아서 조목조목 얘기하면 구독좋아요알람설정댓글 싸지를것임

영상 올리기 시작할 때는 본인 대학원 다니면서 새롭게 알게 된 학설 설명해주거나 복습용 영상 만들거나 자기가 연구하려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ㄹㅇ 학술적인 주제의 영상만 올릴 것임

근데 인기가 너무 가파르게 치솟고 너도나도 네이트의 셀털을 원하고 네이트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더 많은 콘텐츠로 보답하고 싶다! 이런 마음이 생겨서 이것저것 열심히 해볼듯

취미 소개해주는 영상, 책 읽어주는 영상, 엠B티I 하는 영상... 머 여러 영상 올릴거고 구독자들은 또 미친듯이 늘어갈거임

그러다가 구독자들이 댓글로 라이브 해달라는 요청이 너무 많아지겠지...

어찌어찌 라이브하는 법 배워다가 조명 이케이케 설치하고 마이크도 비싼 거 사서 달고 예고도 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브 키는 네이트..




"안녕하세요. 채널 '네이트 픽'의 네이트입니다."


처음에 들어온 몇 명이


- ...?
- .... 뭐야? 이거 뭐야? 지금 라이브야?
- 네이트 사랑해요
- 일단 라이브 한다고 팬계에 디엠 보냈어요 곧 홍보해주실듯
- 귀 여 워
- Q&A 하면 안 돼요?


이렇게 댓글 조금씩 올리다가 제일 메이져한 팬계가 전방위로 소리 질러서 곧 라이브 채팅방 난리난리 개난리 될 거임


"Q&A요? 평소에 저한테 궁금한 점 있으신가요."


"잠.. 잠깐만요. 댓글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읽지를 못 하겠네요..."


"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뭐에요?' 저는 오렌지색도 좋아하고 노란색도 좋아요. ... '지금 여자친구 있어요?' 없어요.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해요?' 가리는 거 없이 다 잘 먹고 직접 만든 음식을 좋아해요. 사 먹는 거 말고."


이러면서 또박또박 질문에 대답해 줄 것이다... 근데 빻은 질문이나 도 넘은 질문 같은 건 눈으로 먼저 읽고 살짝 찡그렸다가 바로 무시해버림.


"... '어떤 타입을 좋아해요?' 음... 다정하고.. 믿음직한 사람이 좋아요. 서로 의지할 수 있게요. 물론 그러려면 저도 믿음직한 사람이 되어야겠지만요. 항상 노력하고 있죠."


채팅으로 오빠 나 이제 믿음으로 개명할게, 내가 캘리포니아 미스 믿음직으로 젤 유명해 ㅇㅈㄹ인데 그냥 피식 웃고 말듯.


" '네이트, 저 네이트랑 같은 대학원 다녀요. 노래를 잘 부른다고 그렇게 소문이 자자한데 한 소절이라도 불러주면 안 돼요?' 도대체 누가 이런 소문을 낸거야?"


투덜투덜대면서 섹슈얼 힐링 두 세 소절 불러줌... 유죄네이트 채팅창 마비된 것도 모르고 부르고 나서 좀 쑥스러워함


"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나 소원이 있다면 뭐에요?' "


이 질문 읽고 나서는 눈 깜빡깜빡거리면서 잠시 생각에 빠짐.. 채ㅐ팅창은 이미 너무 예쁜 네이트 때문에 앓는 소리로 가득함. 한참 곰곰이 생각하던 네이트가 갸웃거리면서 대답함.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사는 게 제 소원인 것 같네요."


이러면서 수줍게 웃는데 채팅 난리남


-??????아까 여친 없다며요
-언젠가 만날 인연과 결혼하고 싶다는 거겠지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네이트??
-나랑 결혼하자


이러는데 네이트 그냥 웃고 말겠지. 그러다가 이번에 진지한 질문이 들어올 거임


" '현재 가장 불안한 건 뭐에요?' "


질문 읽어놓고 또 깜빡깜빡 생각하는 네이트... 근데 표정이 축 쳐지고 너무 슬퍼보여서 채팅창에도 아 뭐 그런 걸 물어보냐 대답하기 힘들면 대답하지 말아요 이런 채팅 막 올라옴


한참 고민하다가 네이트가 입을 열겠지.


"제 스스로가 너무 부족해보이거나 못나 보일 때 있잖아요. 그래서 너무 잘나고 대단한 사람 옆에 있기가 그 사람한테 미안하고 그럴 때요. 요새는 그런 게 불안한 것 같아요... 아 그래서 요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이러면서 모자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죠."


-????????
-애인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근데 어떤 사람이 네이트보다 대단해요?? 어떤 사람이길래 네이트가 이렇게 느끼는건지
-네이트 애인 있어요?
-울지 말아요


" '애인 있어요?' 네 있어요. '울지 말아요' 안 울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애인있다고???
-아까없다ㅏ요
-아까 여친있냐고 ㅁ ㄹ어봄
-???네이트 게이야???
-미친... 어쩐지 왜 내 가슴이 이렇게 씨발 뛰나 했더니 네이트가 게이엿고 기어이 날 게이로 만든거였군
-내이트 이렇게 커밍아웃 해도 ㄷㅐ요??


" '이렇게 커밍아웃 해도...' 네 상관없어요. 제 주변 사람들은 다 아는 걸요. '게이가 됐으니 책임져' 죄송해요 제 애인이 싫어할걸요."


이러면서 Q&A 한참 하면 막 구독자들이 채팅창에 인터넷 뉴스 링크 걸고 그럴거임. 화제의 너튜버 네이트 픽 게이 커밍아웃 뭐 이런 헤드인ㅋㅋㅋㅋ 신문 기사 읽으면서 실시간 반응도 보여주고.. 근데 기사 읽으면서 점점 얼굴 귀 목 빨개짐


"지성과 외모를 모두 갖춘 영향력 넘치는 너튜버이자 모든 사회인의 집중을 받는 화제의 인물 네이트 픽이... 이거 제 설명 맞는거죠? 이렇게 수식어가 길어도 되는 건가요"


-ㅁㅊㅋㅋㅋㅋㅋ 여기 구독자 중 기자 누구냐 나와라
-이젠 숨기지도 않는군...
-근데 ㅅㅂ 사실임 네이트 픽 모르는 사람 이제 없고 웬만한 셀럽 뺨치는 인기니까..
-ㄴ 이거 맞음..


ㅇㅈㄹ나는데 네이트가 시계 흘끗 보더니


"구독자분들, 아쉽지만 이제 라이브를 꺼야할 것 같아요. 곧 애인이 집에 온다고 해서... 오늘 아무 준비없이 라이브 켰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해요."


-네이트 정말 궁금한데 애인도 출연 안 되나요
-애인은 카메라 앞에 서는 거 싫어해요?
-간단하게 소개만 시켜주면 안 돼요??
-저희도 별명지어줘요 맨날 구독자분들이라고 부르기 힘들자나요
-네이트 가지마요
-또 라이브 해줄거죠??
-애인이 설마 가스라이팅 하는 건 아니죠?
-당신은 진짜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에요
-네이트 사랑해요~~~


" '애인은 카메라 앞에 서는 거 싫어해요?' "


채팅 읽어놓고 네이트 잠시 고민하겠지. 매일 아침 촬영 가기 싫다고 나 보내지 말라고 신파찍는 브랫을 가만히 생각할 거임..


"싫..어 하진 않지만.. 뭐... 가끔 싫어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가스라이팅' 아 이거는 정말 아녜요. 진짜 좋은 사람이고 너무 대단한 사람이라 제가 그냥 부족함을 느끼는 거에요. 많이 사랑해줘요 저"


그러다가 시계를 다시 보고 진짜 촬영 끄겠지.


"이제 정말 끌게요. 안녕 구독자분들. 다음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이러고 종료버튼 누름.


근데 당연히^^ 라이브 처음이었던 네이트는 라이브 종료버튼이 아니라 녹화 종료 버튼을 누른 거였고... 창은 다 껐지만 라이브 송출은 다 되고 있을것임 카메라랑 마이크를 끈 건 아니었으니까. 그걸 모르는 네이트는 녹화된 영상 재대로 화면 소리 출력되는지 확인하고 혼자 음. 이러고 고개 꾸닥이고 있겠지.


라이브 계속 보던 구독자들만 허믜시펄 이거 말해말아 근데 우리가 말하려고해봣자 방법이 있냐 야 그러면 우리 네이트 남친 보는거임?! 이러고 있음


그걸 모르는 네이트는 녹화된 영상 마지막으로 넘겨서 끝까지 잘 녹화됐나 보려다가 '현재 가장 불안한 건 뭐에요?' 이 질문에 자기가 대답하는 장면 멍하니 보고 있을 것이다.. 대답하고 나서 안 울어요ㅎㅎ 하고 웃는 것까지 보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할거임.


-하이고... 우네 네이트ㅠㅠ
-하 시발 마음이 너무 아파
-네이트 남친새끼 얼굴 나오기만 해봐라 바로 박제한다
-그거범죄야


채팅도 마음아파서 난리나고.. 네이트는 양손바닥으로 두 눈 쫘아아아압 눌러서 지압해주고 씩씩하게 다시 파일 정리할 거임. 그 뒤에 휴대폰으로 간간히 메신저하고.. 싱긋 웃는 얼굴 때문에 채팅 또 난리날 듯. 혼자서 다이어리를 쓰는지 뭘 야무지게 적고 있는데 그게 너무 힐링이라서 구독자들 앓고 울고 난리남


그러다가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네이트도 집중해서 공부하다가 고개 퍼득 들고 뒤돌어서 일어나려는데 그 고대하던 네이트의 남친이 방문 턱 열더니 네이트가 걸어오려는거 기다리지도 않고 성큼성큼 걸어와 안고 찐하게 키스해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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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읏, 아... 잠깐만 브랫, 브래드,"


네이트가 버둥대도 눈 하나깜짝 안 하고 질척하게 츕츕 소리 내면서 네이트 혀 빨고 입천장 긁고 네이트 작은 입 안에 지 커다란 혀 억지로 욱여넣고 빨게 하고.. 그럴거임


-???????????????????????????.??
-오늘 진짜 물음표 쓸 일 개많네
-저거 브랫이잖아... 브랫 콜버트잖아...
-얼굴 박제한다는 새끼 나와라... 이미 세상천지에 몇십만장 박제돼있을 브랫 얼굴 니가 박제해서 뭐할래
-아니시발 우리가 지금 둘이 이러는 거 봐도 되는거야???
-와 네이트 전신 처음 보는데 작다...
- ㄴ 아냐 콜버트가 큰 거야


여튼 찌이인한 키스 끝낸 브랫은 넥타이 대충 풀고 외투도 의자에 대충 걸쳐놓고 네이트 허리에 팔 감싸고 이마에 쪽쪽 해주면서 안부 물을 듯


"잘 있었어?"


"응. 오늘 과제 조금 하고 논문 좀 쓰고 라이브 방송 했어."


그 말에 브랫 눈썹 쓱 올라갈 듯


"라이브? 그거 위험한 거 아니야?"


"응? 아냐. 그냥 구독자분들이랑 소통하고..."


"아, 니 영상마다 온갖 변태같고 불쾌한 댓글을 남기는 '구독자'말이군."


"그런건 금방금방 차단하잖아. 좋은 구독자님들이 더 많아."


이러는데 브랫은 그런 네이트 빤히 보다가 그냥 뽀뽀 해주고 말았을 듯. 밥먹자, 오늘은 파스타 해줄게, 하는 브랫 말에 네이트는 나 그러면 침실에서 맥북만 갖고 나올게, 하곤 촬영방 나가겠지.


브랫은 나가려는 네이트 붙잡고 다시 쭈아아아아압 뽀뽀해준 다음에 네이트가 앉아있던 컴퓨터 의자 자기가 앉고 컴퓨터 끄려고 이것저것 저장하고 종료하고 있다가 작업표시줄에 활성화된 라이브 아이콘 보고


?


그리고 클릭하니 모니터 가득 자기 얼굴이랑 난리난 채팅창이 보일 거임


-어 브랫이 본 것 같은데
-안..안녕하세요
-네이트가 라이브 종료하는 법을 몰랐나봐요
-저희는 작별인사했는데 그게...


구독자들 ㅈㄴ 쫄아가지고(그도 그럴게 네이트 나가고 나서 진짜 브랫 평소 모습(=차갑고 사나운 인상, aka 아이스맨)으로 돌변해버려서...) 더듬더듬 채팅하고 브랫은 그런 채팅 히스토리까지 쭉 올리다가


"울지 말아요..."


하고 채팅 하나 낮게 소리내서 읽을 듯. 채팅장 얼어 붙고 구독자들 실시간으로 오한때문에 ㄹㅇ 떨고


브랫은 눈썹 한 번 까딱 올리더니 아무말 없이 라이브 뚝 꺼버릴 듯.
2021.11.29 19: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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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악ㄱ붕붕이 너무 좋아서 소리질럿긔
[Code: c4cd]
2021.11.29 19: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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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ㅠㅠㅠㅠㅠㅠ진짜 존잼이야 센세ㅠㅠㅠㅠㅠㅠㅠ
[Code: 9beb]
2021.11.29 21: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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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 이거 붕간적 3부작ㄷㄷㄷㄷ
[Code: c873]
2021.11.29 21: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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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랫 무섭.. 무섭고요.... 저는 변태같은건 댓글로 안남기고 상상만 했.. 아 아닙니다 ㅠㅠㅠㅠㅠ 두분 예쁜 사랑하세요 ㅠㅠㅠㅠㅠ 네이트 채널 이름 정직하게 네이트픽인거 너무 커엽고 웃겨 ㅋㅋㅋㅋ 센세 1있으니까 우리 억나더로 함께하는거죠? 숨참고 기다린다 센세 ㅠㅠㅠㅠ
[Code: 4937]
2021.11.29 23: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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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가 제목에 1 붙였어 이건 센세가 먼저 ㅛㅣ작한거야 앞으로 억다너 더 들고오ㅓ야해 미친 구독자들 개부럽네 누가 녹화뜬거 없냐 나 공유좀 해줘ㅠㅠㅠ
[Code: 58da]
2021.11.30 04: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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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끈적하게 키스하는 거 쫂༼;´༎ຶ ۝ ༎ຶ༽ 더 해 더 해보라고ㅠㅠㅠㅠㅠㅠ
[Code: 133c]
2021.11.30 11: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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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붙인 건 센세다... 꼭 책임져..... 사랑해요....
[Code: 781c]
2022.01.02 18: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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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이 올라와서 다시 정주행하러 왔어 희희희
[Code: 2815]
2022.01.04 04: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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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대존잼
[Code: 3c64]
2022.01.06 12:2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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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봐도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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