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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3 10:43
난 별거에 다 예의 찾으니까 반대 이미지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예의없는 쪽 이미지라드라
약간 예의에 대한 기준이 살짝 달라서 그런가

"격식은 지키는데 예의는 없는"게 펄럭인 이미지라고함

뭔가 해외에선 길가다 눈마주치면 걍 인사하거나 가볍게 목례정도는 해주는 편인데
펄럭은 그런거 잘 안하고

뭔가 여러 곳에서 누군가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정도의 말은 서로 건네는 편인데 그런것도 없다고
낯가리는 & 예의없는 이미지래서 신기했음..

보통 외국에선 누군가의 호의를 받았을때, 서버가 음식 서빙해주거나 카페에서 커피 받을때 바리스타한테 감사합니다~ 정도 한마디는 하는 편이라서
걍 받고 쓱 뒤도는 펄럭 문화가 좀 어색하다고함ㅋㅋ 

쪽본도 길에서 눈마주치면 인사하거나 뭐 그런건 없지만 뭔가를 받을때 감사합니다~ 정도 말은 해주는 편이라서
어떤 쪽본 너튜버가 펄럭에서 아르바할때 자기가 실수했나? 이 생각 많이했다고하더라
2021.11.13 11:47
ㅇㅇ
본문댓 다받음 존잼,,펄럭인 어디까지 매너없을것인가 끝판왕은 멀까 일단 문지기는 진짜 개빡침 ㅅㅂ 이거랑 지하철 탈때 매너 좀 국가적으로 교육시켜야한다
[Code: 73bb]
2021.11.13 11: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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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은 그냥 운전만 봐도 노답임...솔직히 쿨럭국이랑 다를게 없다고 느낀적 존많
[Code: dda7]
2021.11.13 11:5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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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확률로 문지기 당하는 곳=백화점 입구ㅇㅇ 문 길이 자체가 김+두꺼운 유리+테두리 철제 땜에 문 ㅈㄴ 무거워서 열기 힘듦ㅅㅂ 그래서 문 잘 안 열라캄.. 글고 가족단위, (대)창조주 나이대 모임 많아서 애기나 어르신 근력으로 힘들게 뻔히 보여서 계속 잡고 있음..ㅠ 문 열어 놓고 가기엔 냉난방 신경 쓰임ㅋㅋㅋㅋㅋ ㅅㅂㅜ 가면 맨날 문지기 당함
[Code: cc0c]
2021.11.13 11: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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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불편한 분이나 유모차 끄는 분들 보이면 일부로 문 잡아주기고 하지만 사지 멀쩡한 놈들한테 문지기 취급 당하면 개빡ㅋㅋ
[Code: dc0a]
2021.11.13 12: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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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ㅋㅋㅠㅠ 너 나냐... 존나 10명 이상 문지기 해줌,, 근데 단 한 명도!!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눈도 안 마주치고 쌩 가버림ㅋㅋㅋㅋㅋ 인사를 바라고 한 행동은 아니긴한데 ㅅㅂ 그럴거면 문을 잡던지ㅠㅠ
[Code: 00a4]
2021.11.13 11: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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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3c98]
2021.11.13 11: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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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문잡아주다가 안하게 된게 내가 문지기 됨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도 안잡고 계속 들어오기만 하더라 ㅋㅋ
[Code: 17a3]
2021.11.13 11: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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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같이 하향평준화되는 느낌이라는 생각은 들었음 음식 서빙받고 감사합니다 같은 인사 해도 정작 되돌아오는 대답은 몇 없으니 부질없다 생각해서 그냥 다같이 안하게 되는 것 같음
[Code: 6c69]
2021.11.13 11:58
ㅇㅇ
하향평준화 ㅆㄹㅇ
[Code: ae4a]
2021.11.13 11: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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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인사는 진짜 잘 안하게 돼...... 해봤자 나한테 눈길조차 안주는 기사가 10에 6-7은 돼서 더 안하게 돼...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는 그래도 잘 받아주셔서 항상 하는데 시내버스는 진심 안함
[Code: 71bd]
2021.11.13 11: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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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bd1]
2021.11.13 12: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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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 문 열릴때부터 닫힘 버튼 누르고있는 새끼도 있음 내리다가 그런 모습 보면 존나 빈정상해
[Code: 2ec1]
2021.11.13 11: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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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 되는거 싫어서 걍 문 아예 열어놓고 감ㅋㅋㅋㅋ
[Code: 1075]
2021.11.13 11: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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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주치면 미소 보낸다 > 문화 차이 / 미안하다 감사하단 피드백 없다 > 예의 없는거 맞음 무조건 덮어 놓고 문화 차이란 멋들 존나 안이하네
[Code: 49b6]
2021.11.13 12: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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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도 그렇고 길 알려줬는데 그냥 휙 가는거 중장년층 이상 개많아...외국가서 뒷말 안나올수가 없을듯
[Code: f953]
2021.11.13 12: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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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you)의 구분이 우리와 생판 남으로 나뉠때 펄럭은 우리와 남의 담장이 너무 명확하고 높고 외국은 우리나 남의 구분이 모호해서 드나들수 있어서 그렇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음 펄럭에서 남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우리 영역에 들어오면 지인 그 이상의 뭔가로 승격된다고
[Code: 1fc7]
2021.11.13 12: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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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시화를 급격히 겪은 세대에서 심해서 그 부작용이 극심하다 그러더라고
[Code: 1fc7]
2021.11.13 1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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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맞말인 것 같음. '타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좀 배타적이고 부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잖아. 인간관계에서 지인과 남을 좀 세게 구분짓는 느낌. 그래서 남에게는 매정해도 지인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사람들도 많고
[Code: 7806]
2021.11.13 12: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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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인들은 인정하고 사과하던가 감사하는게 어려움 그리고 그렇게 지고 들어가면 바로 서열 아래 취급받으며 만만하게 굴어 사과해도 자기 기분 안풀리면 무시하고 욕하잖아 그거 보면 말이 쏙 들어감
ㅅㅌ이지만 나붕만 해도 친구랑 싸우고 얼마 안있어서 미안한 마음 담아 사과 하니 오히려 어쩌라고ㅋ 다른 자기 친구들이랑 같이 비웃으니깐 사과 하는게 더 힘들어지더라고 펄럭인은 사과를 받아주는 것도 잘 안해줌 진심
[Code: 3891]
2021.11.13 12:0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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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민의식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 같아
[Code: 1ea3]
2021.11.13 12: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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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67a7]
2021.11.13 15: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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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남자가 여자공간 침범하는거 둘마트 주차장 가면... 핑크색으로 여성전용/임산부전용 주차구역인데 절반은 한남들이 대놓음ㅋㅋㅋ 볼때마다 죽이고싶음
[Code: 8383]
2021.11.13 12: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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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식당에서 감사합니다 인사 잘 하는데 옛날에는 저 사람은 돈을 받고 나는 당연히 받을 밥을 받는데 왜 감사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됐던 시절이 있었음 다시 생각하면 그때 내가 신기 하지만 아마 대부분 그런 생각일 것 같음 ㅋㅋㅋㅋ
[Code: c5b7]
2021.11.13 12: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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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많이 낯가렸는데 버스나 택시탈때 인사하는거 해보자!하고 맨날 안녕하세요~하고 탔더니 낯가리는거 좀 나아짐... 본인 자신감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데 보편적인 문화가 아니라 아쉽..ㅠㅠ
[Code: a14d]
2021.11.13 12: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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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어주는거 ㄹㅇ 공감ㅋㅋㅋㅋ 잡고있는데도 느긋하게 오는 사람들 많아서 걍 안잡음
[Code: c493]
2021.11.13 12: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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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가게 들어가면 점원한테 인사하는 편이었는데 오히려 내가 점원한테 무시당한 이후로 조용히 물건만 고르게 됨..
[Code: f409]
2021.11.13 12: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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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많은 사람 몸 불편한 사람 있는 거 아닌 이상 문 잘 열고 다니는데 왜 문을 잡아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남이 잡고 있는 거 봐도 누가 잡아달랬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든다 엘리베이터 문 잡아주는 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으니 고맙고 인사도 하겠지만
[Code: 44b3]
2021.11.13 12:16
ㅇㅇ
저런...갈길이 멀다
[Code: d4a3]
2021.11.13 12: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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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멀쩡한 사람끼리 문 잡고 있는 거 ㅈㄴ 비효율적으로 느껴짐
[Code: 44b3]
2021.11.13 12: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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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Code: 48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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