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이십바퀴째다...그만돌자...





겨우 이십바퀴에 지친거예요? 붕남아저씨 왜 이렇게 허약해요?





소소가 생선요리 해드릴까요?





엇? 부친!!!!





소소야!!!! 삼삼아!!!!!





찾았다. 범리하.





...헛...가짜 부친...!





가짜부친이 어딨어. 아니 농친거가지고 진짜 나가면 어떡해...부친이 공주한테 칼맞을뻔했잖아...





그럼 리샤... 다리밑에서 주워온거아니지?





당연하지. 너희 엄마 다리밑에서 주웠는걸.





!!!!!!!!!!





소소야, 모친이 장난친거야. 내가 너 태어난것까지 기억하는데.





흐이잉, ...진짜요?





그럼 당연하지. 형장말믿어. 삼삼아, 너도 수고했어.





늦었어...부친...





뭔지는 몰라도 해피엔딩인것같네. 이제 가.





어이쿠. 저희애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례는 할게요.





그럼 돈으로 줘. 돈.





뭐...겨우 그거라면...












공주... 공주야...





애들 오고있다니까 우리 부군 뚝하자. 뚝!!





...뚝...




드디어 고소봄동들이 망기할아버지한테 가고있고 붕남이는 뜻밖에 돈벼락맞아서 거지생활 청산했음. 그리고 애 찾았다는말에 빙운이는 안도의 한숨 내쉼과 함께 칼빵놀준비하고있음. 참고로 당삼이는 이미 당해본거기때문에 안넘어간거임. 사윤이가 다리밑 농담한날 수애의 창이 운심을 날아댕겼음ㅇㅇ.



망기무선 사윤수애 범한빙운 고소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