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려던거= 안녕하십니까 모월 모일 봄에 대한 뮤직비디오 건으로 문의 남겼던 김붕붕입니다. 귀하의 서신에 엉덩이춤의 어쩌구저쩌구에 대한 부분이 누락되어 이하웅앵
표현 가능한거= 안녕! 나는 붕붕웨건! 모월 모일 니랑 봄 뮤직비디오 얘기한 사람이 나다! 엉덩이춤 어디서 추냐! 답장줘라!
말하려던거= (당신의 창작물에 대한 칭찬)(근데 니가 쓴 표현이 우리 문화권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아주 둥글고 정중한 표현과 그를 뒷받침하는 공신력있는 증거)(니가 고의로 그런게 아닐거라는 믿음을 표현)(니가 사용한거 대신 이러이러한걸 써보면 어떨까 하는 믿음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제안)(차분하고 예의바른 끝맺음)
표현 가능한거=안녕하냐! 니 작품 멋지다! 근데 니 레이시즘했다! 그거 나쁜말. 쓰지마라? 그럼이만!

내가 그 나라에서 꿀딸것도 아닌데 뜻만 통하면 됐지 싶은데 막상 사용할때마다 말투가 뭔 선사시대 쾌남같은 느낌이라 괴로움ㅋㅋ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