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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00:45
그당시 사는 곳이 드라마 존나 찍어서 엑스트라 아르바 여러번 했었는데
걍 주인공 두명이 카페에서 심각한 이야기 하면
나는 저 멀리 배경으로 카페에 친구와 앉아있는 닝겐3 정도임
다른 아르바랑 무심하게 그냥 앉아있는데
너어어무 엔지를 내는거임..

짧은 신인데 엔지 너무 나서 감독이 짜증낼 정도였음
진심 내가 대사 다 외울정도로 엔지냈음
그래서 감독이 이번이 마지막이야. 시간 안돼. 그냥 이거 마지막으로 하고 편집하든지 들어내든지.
뭐 이렇게 엄포를 놓음

그래서 다들 좀 긴장해서 슛 들어갔는데..
내가 방귀꼈음 시발........
원목의자였는데 의자랑 궁디 붙이고 있었는데
그 사이로 빠아아아아아악->진짜 이 소리 났음ㅠㅠ
내가 알았냐 시벌ㅠㅠㅠㅠ

누구야!!! 하고 감독이 소리지르는데 진짜 모두가 나 보고 있었고
시발 카메라도 날 향해서 감독이 쟤를 왜 줌하냐고 성질냈음ㅠㅠㅠ

주인공 중 남자분이 진짜 개처웃었음
웃다가 울었음..
시발 그뒤로 안티임

시벌 밤만되면 왜 자꾸 생각나냐
2024.03.03 12: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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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ㅁㅊ
[Code: cc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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