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35480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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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2:18
자원이 사람밖에 없어서 그런가
경쟁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너무 지옥임
걍 평범하게 소시민으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한테도 글코
경쟁 경쟁 또 경쟁인데
평범하게 살기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이
갈수록 커짐ㅋㅋㅋㅋ근데 그걸 기성세대가 안받아들이는듯
경쟁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너무 지옥임
걍 평범하게 소시민으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한테도 글코
경쟁 경쟁 또 경쟁인데
평범하게 살기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이
갈수록 커짐ㅋㅋㅋㅋ근데 그걸 기성세대가 안받아들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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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2:46
ㅇㅇ
그래 이런 대답 때문에 답답한거임 현생에서도 백만번쯤 이 소리 들은듯ㅋㅋㅋ 그냥 사람들이 다 너무 아등바등 살아.... 자기 혼자 아등바등 살면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길 바람.... 이렇게 남에게 도움받지 않고 "자력으로 자기 한 몸 건사" 하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니까 남에게 도움 주기도 싫어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 있으면 민폐라고 생각하고 인간 덜 되었어도 능력 있으면 멋있다고 빨아줌 사람은 당연히 완벽할 수 없고 언젠간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오는데도... 그래서 점점 더 도움 없이 자립할 수 있는 인간이 되려고 스스로를 몰아가고 더 힘들어지고 보고 있으면 이런 악순환이 어디 있나 싶음 재수없게 실패했을때 그냥 도움을 청하면 될걸 자살해 버리는 사람들 존많인 것도 다 이 맥락이라고 생각함. 능력 있고 남 손 안 벌리고 혼자 척척 다 해결하는 게 진짜 책임감 있는 성인이라는 신화가 팽배해 있음 서로 안 도우니까 힘든 건데 그걸 몰라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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