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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1:58
애기 싫어한다고 하면 왜 그렇게들 유난을 떠는지 모르겠음 아니 내가 낳은 애도 아닌데 뭔 세상 모든 애기를 애기라는 이유로 예뻐해줘야하나? 그리고 존나 걍 다짜고짜 가만히 있다가 애기 싫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애기 귀엽지 않냐느니 이런 말 오고 가고 나한테 물어볼때 그제서야 나는 별로라고 하는데도 엥??왜???하면서 이해 못하겠다고 하는거 존나 짜증남 진짜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카페같은데서 부모가 말려도 울어제끼는 애들 보면 어케 짜증이 안날수가 있는지 모르겠음 신생아 수준이라면 모를까 누가봐도 유치원 다닐법한 그런 나이대 애들이면 부모가 말하는게 무슨 뜻인지는 알지 않나...막 달래는데 계속 시끄럽게 우는거 진짜 짜증나 근데 시발 대놓고 말하는것도 아니고 걍 혼자 존나 조용한 목소리로 시끄러워 죽겠다고 말하는데 먼저 나서서 애긴데 뭐 어때 왜 그렇게 싫어해?이러는 사람이 더 짜증남,,,,아 나는 싫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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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3:50
ㅇㅇ
애가 좋지 않을 수는 있음. 애들이 무작정 귀엽게 느껴지지 않는 거 ㄴㄱㄴ. 안 좋아한다와 싫어하다는 당연히 다르니까.
근데 애가 공공장소에서 어른이라면 하지 않을 행동 (예를 들어 시끄럽게 떼를 쓴다거나 운다거나 등등)을 했을 때, 그 행동이 애를 ‘싫어하는’ 이유가 되는 건 혐오 맞지.
애의 그 행동이 지속되는데도 컨트롤하거나 상황을 잠재우려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 부모를 싫어해야 맞는거지.
애들은 스스로 그 행동이 그 상황에 맞지 않다는 걸 모름. 스스로 할 수 없는 물리적인 한계를 두고 그게 싫어서 난 애기가 싫어! 이건 당근 혐오지
근데 애가 공공장소에서 어른이라면 하지 않을 행동 (예를 들어 시끄럽게 떼를 쓴다거나 운다거나 등등)을 했을 때, 그 행동이 애를 ‘싫어하는’ 이유가 되는 건 혐오 맞지.
애의 그 행동이 지속되는데도 컨트롤하거나 상황을 잠재우려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 부모를 싫어해야 맞는거지.
애들은 스스로 그 행동이 그 상황에 맞지 않다는 걸 모름. 스스로 할 수 없는 물리적인 한계를 두고 그게 싫어서 난 애기가 싫어! 이건 당근 혐오지
[Code: 0bbe]
2020.10.28 04:18
ㅇㅇ
그래서 아동인거고 그래서 사회화를 시켜야하는 존재인거고 그래서 미성년자 라는 신분을 주는거야 어린애는 작은 어른이 아니야. 너도 그랬고 그런 너를 너랑 다른 어른들이 지켜보고 가르치고 이해하규 배려해서 보통의 어른으로 키웠어야했는데 어쩌다가 이런 혐성으로 키웠는지 모르겠다. 물론 싫어할수있지. 근데 그걸 내비추는 순간 넌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를 내비춘 강자가 되는거야. 싫어하는 감정을 가리고 약자에대한 배려를 보이는게 사회화인데 넌 그게 안됐다. 어쩌다 이런 덜떨어진 인간이 됐냐
[Code: f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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