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하게 덕후친구가 예전에 영화보고나서 한 말 땜에 오덕질 그만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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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09:09
엘베에서 영화 같이본 칭긔들한테

근데 주인공이 그런 선택은 한 이유는 ㅇㅇㅇ때문인거 같아.
ㅁㅁㅁ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죽었다는 해석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영화의 해석? 암튼 좀 그런 이야길 했는데
친구 중 한명이 ‘엘리베이터니까 조용히 해.’라고 했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식당갔는데 저 이야길 또함
나는 아 그런가보다, 그럴수도 있겠네, 라고 대답했는데
다른 두 친구는 대충대충 그런건 모르겠고 영화 약간 어려웠어. 응 어려웠어. 남자는 잘생겼더라 뭐 이럼.

근데 집에가면서 덕후친구가 나한테 갑자기..
되게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픽 웃더니

덕후 아닌 사람들은 영화 해석이나 분석 관심없나봐?
그저 영화 좋았네마네 누가 잘생겼네가 다네ㅋ

이러는데 뭔가 현타 개오지게 와서 그때 하던 뭐 영화나 이런저런거 덕질 그만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걍 연예인만 좋아하는데 뭔가 맘이 편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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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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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11: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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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창년 개나댐ㅋㅋㅋㅋ
[Code: df88]
2021.01.11 01: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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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애미년이 자살해서 그래?ㅋㅋㅋ
[Code: 0b79]
2020.10.16 10: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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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발 ㅅㅂㅋㅋㅋㅋㅋㅋㅋ나대지마
[Code: 2590]
2020.10.16 10: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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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갸가 사회성 부족한 과몰입 덕후 같.......
[Code: aa95]
2020.10.16 10: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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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Code: 819a]
2020.10.16 11: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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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옛날엔 몰랐는데 추하더라
[Code: 9f4f]
2020.10.16 10: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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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본문이랑 좀 다른얘기긴한데 저런 상황 만나면 미침.. 눈치 없는 지인이 공공장소에서 흥분해서 막 크게 말하면 나 혼자 눈치 ㅈㄴ 보면서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좀만 조용히하자는 신호를 보내는데 진짜 눈치없는새끼면 조용히하란 말에 빡쳐서 화냄ㅋㅋㅋㅋ
[Code: c8c5]
2020.10.16 10: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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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창이 넘 충격적임ㅋㅋㅋㅋ 딴소리하는 놈들 뭐임 글을 안읽는거임 읽었는데 이해를 못하는거임 이해했는데 지혼자 이상한 포인트에 꽂혀서 급발진하는거임?;
[Code: f820]
2020.10.16 1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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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과몰입 덕후에 본인 이입하는 병신들이 많은거 같음. 햎에서도 과몰입 덕후 민폐 떠는거 꾸준히 욕 먹어왔는데...혼모노라고 부르면서
[Code: aa95]
2020.10.16 11: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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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씹타쿠라 발작하는거 아니냐ㅠㅋㅋㅋㅋ
[Code: bfcb]
2020.10.16 10: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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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왜 글을 다른쪽으로 이해하나해서 다시 읽어봤더니ㅋㅋ여기서도 덕후한테 과몰입해서 글쓴붕 현타를 그 현타라고 생각안하는구나ㅋㅋㅋ그니까 엘베에서 조용히하라고 하지...ㅜ
[Code: a396]
2020.10.16 10: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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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ㄱㅆ붕이 덕후친구한테 현타와서 탈덕한걸로 읽었는데 머글친구들한테 현타온걸로 읽힐수도 있겠네 ㄱㅆ붕은 후자인데 내가 전자로 곡해한 거잀수도 있겠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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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10: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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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읽었는데 챙피하다
[Code: 3103]
2020.10.16 1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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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진짜 너무 오글거려ㅋㅋㅋ 씁쓸한 웃음 픽ㅋㅋㅋㅋㅋ
[Code: cd10]
2020.10.16 10: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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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감상 오타쿠랑 얘기하기 싫ㅇㅓ서 잘생겼다고 하고 마는건데ㅋㅋㅋ 쟤랑 그놈의 '분석'한 의견 다르면 1시간동안 일장연설 들어야할듯
[Code: cd10]
2020.10.16 10: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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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나누기 이런 문제 이런 걸 떠나서 난 내 친구가 영화 다 보고 둘째 줄 셋째 줄 같이 저러면 존나 쪽팔릴 것 같은디
[Code: c3a8]
2020.10.16 10: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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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도 참다 참다 조용히 하라 한 거 아니냐
[Code: c3a8]
2020.10.16 10:4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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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나.... 적당히도 모르고 우월감에 젖어있는 모습 꼴사나움
[Code: ba70]
2020.10.16 10: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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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영화관 엘베에서 ㅜㅜㅜ영화내용떠드는건 상도덕이아닌데 그친구가 좀...뽕에찬듯.....우월감도 차있어보이고
[Code: c6d9]
2020.10.16 10: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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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에 햎까지 하는 나붕도 영화보면 잘생기고 예쁜거 얘기하고 영화 좋았네 아니었네만 얘기하는데... 뭔 시발 영화 해석이나 분석을 입밖으로 꺼내야만 덕후임????... 존나 친구들 개불편했겠다..
[Code: 1f79]
2020.10.16 11:0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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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ㄴ나는 밖에서 덕후 티 일절 안 내는데 덕질하는 사람들중에 상대방이 머글인 거 같으면 꼭 가르치려고 하는? 타입 은근 많아..... 말이 좋아 서로 영화 해석 나누는거지 머글인 너는 모를거라는 전제로 혼자 강연하듯이 신나서 떠드는거 개불편해
[Code: c137]
2020.10.16 11: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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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이거 씹ㄹㅇ 지도 어디서 주워들운 커뮤남해석 외워서 줄줄 말하는거 개티나는데
[Code: f53a]
2020.10.16 11: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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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쓰다 올라갔지.. 암튼 상대반 가르칠려는거 개극혐
[Code: f53a]
2020.10.16 11: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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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특히 자기얘기만 맞다고 우기는오타쿠랑은 배우 잘생겼다 이얘기말곤 하기싫어.. 짹도 있고 커뮤도 있고 다른 오타쿠친구도 있는데 별로 안맞는사람이랑 얘기를 해야하나
[Code: ffbe]
2020.10.16 13: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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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Code: e661]
2020.10.16 12: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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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같이 보러 갔어도 해석은 다 달라서 남이 듣기엔 지겹고 자기만의 관심 분야인건데 그걸 입밖으로 꼭 내야 덕후냐고.. 블로그같은데나 쓰는거지ㅠ
[Code: 6d89]
2020.10.16 11:16
ㅇㅇ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Code: e378]
2020.10.16 11: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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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대화는 서로 즐겁게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건데 단지 원하는 말이 안나왔다고 해서 그렇게 친구한테 실망을 하고 얕다고 판단하고 그럴 필요가 있나... ㅋㅋㅋ 안타깝지만 다른 친구는 영화 좋아하는 친구가 하는 말이 재미 없었나보네... 그럼 어쩔 수 없는거니까 통하는 이야기로 넘어가는게 당연하지 혼자서 하고싶은 말만 하면 좀 그렇잖아 ㅋㅋㅋ 별로 현타 올 필요 없는 것 같음 뭘 좋아하느냐의 문제가 아닌듯
[Code: 0035]
2020.10.16 12: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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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대화는 서로 노력하는 거잖아222 뭘 좋아하느냐 문제는 아닌듯 ㄹㅇ
[Code: 9d41]
2020.10.16 11: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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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댓보다 암걸렸음 지금
[Code: 80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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