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3309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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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09:09
엘베에서 영화 같이본 칭긔들한테
근데 주인공이 그런 선택은 한 이유는 ㅇㅇㅇ때문인거 같아.
ㅁㅁㅁ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죽었다는 해석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영화의 해석? 암튼 좀 그런 이야길 했는데
친구 중 한명이 ‘엘리베이터니까 조용히 해.’라고 했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식당갔는데 저 이야길 또함
나는 아 그런가보다, 그럴수도 있겠네, 라고 대답했는데
다른 두 친구는 대충대충 그런건 모르겠고 영화 약간 어려웠어. 응 어려웠어. 남자는 잘생겼더라 뭐 이럼.
근데 집에가면서 덕후친구가 나한테 갑자기..
되게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픽 웃더니
덕후 아닌 사람들은 영화 해석이나 분석 관심없나봐?
그저 영화 좋았네마네 누가 잘생겼네가 다네ㅋ
이러는데 뭔가 현타 개오지게 와서 그때 하던 뭐 영화나 이런저런거 덕질 그만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걍 연예인만 좋아하는데 뭔가 맘이 편하다ㅋㅋㅋ
근데 주인공이 그런 선택은 한 이유는 ㅇㅇㅇ때문인거 같아.
ㅁㅁㅁ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죽었다는 해석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영화의 해석? 암튼 좀 그런 이야길 했는데
친구 중 한명이 ‘엘리베이터니까 조용히 해.’라고 했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식당갔는데 저 이야길 또함
나는 아 그런가보다, 그럴수도 있겠네, 라고 대답했는데
다른 두 친구는 대충대충 그런건 모르겠고 영화 약간 어려웠어. 응 어려웠어. 남자는 잘생겼더라 뭐 이럼.
근데 집에가면서 덕후친구가 나한테 갑자기..
되게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픽 웃더니
덕후 아닌 사람들은 영화 해석이나 분석 관심없나봐?
그저 영화 좋았네마네 누가 잘생겼네가 다네ㅋ
이러는데 뭔가 현타 개오지게 와서 그때 하던 뭐 영화나 이런저런거 덕질 그만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걍 연예인만 좋아하는데 뭔가 맘이 편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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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6 10:41
ㅇㅇ
어벤져스도 띵작이지만 마블유니버스 아예 모르는 머글이 보면 왜 떼거지로 저러는지는 모르겠는데 남자들이 잘생겼더라 블랙위도우 존예더라 아이언맨말고 모르겠더라 이게 끝이지...... 머글들도 취향에 맞고 감명깊게 봤으면 상영 끝나고 직후에 폰으로 트리비아같은거 다 찾아보고 개쩐다고 함. 반대로 본문 저 친구 창조주가 트롯국연 영화 같이 보고 저 트롯 가사랑 쟤네 인생사가 얼마나 매칭되는지 아냐면서 막 흥분상태로 밖에서 주절주절 얘기하면 별로 얘기하기 싫었을 거 아녀ㅋㅋㅋ 거기서 아 네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인물들은 좋네요...ㅎ 이랬는데 요즘 젊은애들은 그저 가수 얼굴만 보지 인생이 담긴 가사같은 건 음미할 줄 모른다같은 소리한다고 생각해보셈.... 덕후라도 짜증나
[Code: 0a15]
2020.10.16 11:11
ㅇㅇ
머바머 영바영임 일단 영화보는목적이 스트레스해소나 킬링타임인 경우도 많으니까 그런경우 어지간히 영화가 좋지 않고수는 분석 욕구가 안 생기지. 재밌었다 재미없었다 공감간다 공감안간다 정도까진 몰라도 누구의 대사가 어땠고 미장센이 저쨌고 이러는 경우는 드물다는 거. 오타쿠여도 영화오타쿠 아닌이상 내가 관심없는 장르 영화, 내 취향 배우들이 안 나오는 영화라, 아니면 국영 국연에 관심없는 경우는 국영볼때는 덕질할때처럼 안보잖아. 영화가 허버허버 처먹을만큼 관심을 못끌어서 그런거지 뭐.
[Code: ff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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