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베에서 영화 같이본 칭긔들한테

근데 주인공이 그런 선택은 한 이유는 ㅇㅇㅇ때문인거 같아.
ㅁㅁㅁ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죽었다는 해석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영화의 해석? 암튼 좀 그런 이야길 했는데
친구 중 한명이 ‘엘리베이터니까 조용히 해.’라고 했음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식당갔는데 저 이야길 또함
나는 아 그런가보다, 그럴수도 있겠네, 라고 대답했는데
다른 두 친구는 대충대충 그런건 모르겠고 영화 약간 어려웠어. 응 어려웠어. 남자는 잘생겼더라 뭐 이럼.

근데 집에가면서 덕후친구가 나한테 갑자기..
되게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픽 웃더니

덕후 아닌 사람들은 영화 해석이나 분석 관심없나봐?
그저 영화 좋았네마네 누가 잘생겼네가 다네ㅋ

이러는데 뭔가 현타 개오지게 와서 그때 하던 뭐 영화나 이런저런거 덕질 그만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걍 연예인만 좋아하는데 뭔가 맘이 편하다ㅋㅋㅋ
2020.10.16 14:1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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햎 특성인진 모르겠는데 댓 보니까 문해력 낮은 사람 엄청 많구나 생각보다. 이 짧은 글 이해하는 게 그렇게 힘든가... 이해 잘 안 되면 걍 나가면 되는데 본문이랑 아예 다른 내용으로 댓 달아서 혼선 주고 욕하고 불쾌하게 만들고..
[Code: 203c]
2020.10.16 14: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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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붕이 현타온 것도 이해가고 저 덕후 친구는 차오르는 감상을 쏟아내고 싶은 심정인가본데 그것도 이해가고 근데 또 친구들 입장에서는 서로 코드 안맞아서 영화 얘기 깊게 파고들기 싫을 수도 있을것 같음 그냥 셋 다 이해 감ㅋㅋㅋㅋㅋㅋ
[Code: d348]
2020.10.16 14: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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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덕후 친구 입장에서는 다른 친구들이 면박준다고 느껴져서 무안하고 기분 상해서 저런 거 같은데 댓에서 사회성이 있네 마네까지 갈 일도 아닌듯ㅋㅋㅋ 근데 글쓴붕은 그거 보고 난 저렇게 우월감에 젖은 듯한 덕후는 하기 싫다고 현타온 것도 이해감... 근데 다른 친구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조용히 하라고 꼽준건 맞지만 서로 코드가 맞았으면 식당가서도 대화가 잘 통했을텐데 그것도 아니니까 대화가 안되는듯
[Code: d348]
2020.10.16 14: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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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나도 이 댓 개공감
[Code: 8945]
2020.10.16 14: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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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문해력 독해력 좆창난 사람 개많다ㄷㄷ 여기 댓 웬일이야 ㄱㅆ붕만 불쌍하네
[Code: 83c8]
2020.10.16 14: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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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인들 언어평균이 5등급이라자너 그럴만...
[Code: b66d]
2020.10.16 14: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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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댓글 읽으면서 내가 난독인 줄 앎 ㅋㅋㅋㅋㅋㅋ 당황스럽네
[Code: 8945]
2020.10.16 16: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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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목만 읽음 2.제목도 안읽음 3.글은 읽었는데 댓글을 안읽음
셋의 환장의 콜라보 ㅅㅂ ㅋㅋㅋ
[Code: f30c]
2020.10.16 15: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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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다공감‥
덕후친구 ㄱㅆ 머글친구 모두 그런듯‥
나도 ㄱㅇ아이도루 이야기너무 하는 친구한테는 머글친구처럼 이야기한적있음

솔직히 덕후가 자제한다고 해도 ㄹㅇ 관심없는 머글은 듣기 괴로울수 있는듯
[Code: 4423]
2020.10.16 15: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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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댓 보고 왜 이해못하는 사람 많나 글 다시 읽어봤더니 제목을 이어 읽냐 아님 안 이어 읽냐의 차이같음 ㅋㅋㅋㅋ
[Code: cb48]
2020.10.16 2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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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덕후라 벅차오르는건 이해하고 알겠는데..
나는 관심없는 분야를 정도를 모르고 계속 얘기할땐 작작했으면 싶을때가 있음.. 보통 이런 타입은 사회성이 부족해서 다른 화제로 돌려보려고 해도 신호를 못알아채고 하고싶은 얘기만 늘어놓음
[Code: bd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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