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32434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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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09:49
앗... 아앗....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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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10:19
ㅇㅇ
비종교인들은 절대 저 상황을 이해를 못 하는 게 종교인들한테 종교 취존은 단순히 취미생활 취존이 아님ㅠㅠㅠㅠㅠ 어떤 느낌이냐면 너붕이 신혼집에서 설거지를 하겠다고 퐁퐁을 딱 집었는데 남편이 기겁을 함. 어떻게 설거지할 때 퐁퐁을 쓸 수가 있냐고 당연히 물로만 씻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세제 잔여물이 남아서 우리랑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텐데 식기구에 그런 화학물 쓰지 말래. 너붕도 기가막힘 반찬 안닦여서 남으면 그게 더 해롭다고 기름때는 어쩔거냐고 화를 내도 남편은 태평하게 뜨거운 물로 여러번 닦으면 안 닦이는 거 없다고 함. 어쩌다 각자 그릇은 각자 설거지하고 터치하지 않기로 합의를 봄. 근데 그릇 다 똑같이 생겨서 가끔 나도모르게 남편 그릇 퐁퐁으로 씻기도 하고 남편도 그렇겠지... 그래서 밥 먹을 때마다 존나 불안함. 애 태어나면 그때부터 전쟁이고... 뭐 이정도 급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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